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요양병원 간병비를 건강보험 재원으로 지원하는 ‘간병비 급여화’ 정책을 공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우선 수요가 많은 요양병원부터 순차적으로 범위를 넓혀 나가는 방향으로 추진하려 한다고 설명했다.집권 여당 내에서도 해당 정책을 환영하는 목소리가 나온 가운데 총선 1호 공약인 ‘간병비 급여화’ 정책이 속도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이 대표는 28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요양병원에서 현장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가족 내에 간병 수요가 생기면 온 가족들에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요양원 및 요양병원 등에서 엽기적인 노인학대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간병인이 환자의 항문에 배변 매트를 집어넣거나, 비닐봉지를 요양원 입소자의 성기에 묶어놓는 등의 행태가 온라인을 통해 폭로된 것. 한국이 빠르게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고 있는 만큼 어르신들에게 안전한 돌봄·간병을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환자 몸에서 나온 배변매트 ‘충격’29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간병인 A씨(68)가 지난 24일 붙잡혔다.A씨는 지난달 21일부터 이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방역 지침이 20일부터 대폭 완화됐다. 이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입원·입소자와 직접 대면 면회를 할 수 있게 됐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부터 요양병원·시설과 정신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의 방역조치를 완화했다. 정부가 요양병원 등 입원환자 및 입소자를 접촉 면회하는 데 제한을 뒀던 조치를 이날부터 전면 해제함에 따라 누구나 대면 면회가 가능하게 됐다. 앞서 정부는 지난 4월30일 이후 감염취약시설에 대해서는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광주광역시에서 첫 사례로 추정되는 ‘오미크론’ 관련 사망자가 2명 발생했다. 국내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처음 소개된 지 40일 만이다.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치료 중 숨졌다.이들은 지난해 12월25일 광주 남구 소재 한 요양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격리치료를 받기 위해 같은 달 27일과 29일 각각 전남대학교병원과 빛고을 전남대학교병원에서 각각 이송돼 입원 치료 중 숨진 90대 여성이다.방역 당국은 이들의 사망 원인을 분석,
[공공뉴스=박혜란 기자] 오는 9일부터 요양병원 및 시설에서 임종 시기이거나 의식불명 등 중증 환자는 접촉면회가 가능해진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5일 정세균 본부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 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시도 경찰청과 함께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과 요양병원·시설 면회기준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그간 상당수의 요양병원과 시설에서 집단감염 발생 등을 우려로 자체적으로 면회를 금지 또는 제한해 환자와 가족의 불만과 고충이 있었고, 돌봄 사각지대 발생으로 환자 인권침해 우
[공공뉴스=이승아 기자] 검찰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씨(74)를 불법 요양급여를 챙긴 혐의로 24일 불구속 기소했다. 다만 윤 총장이 장모의 혐의에 대해 무마시도를 하려 수사에 개입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불기소 처분했다.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박순배)는 이날 최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의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달 18일 윤 총장의 가족 의혹 혐의 수사를 맡은 수사팀을 강화하라고 지시한 이후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내린 첫 결단이다.최씨는 2012년 11월 2억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