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사례 1. A업체는 서류상 등록된 사무실은 운영하고 있지 않았으며, 직원들은 다른 건물의 모기업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또 대표이사는 모기업의 부장을 겸임하고, 기술인 중 1명은 타 계열사의 대표이사로 근무 중이었다. #사례 2. B업체는 서류상 등록된 사무실에서 레저업무만 수행 중이었으며, 모기업까지 점검하려고 하자 사무공간을 급조하다가 적발됐다. 기술인은 모기업과 계열사 업무를 함께 수행 중이었고, 청약과 지출 등 택지 관련업무는 모기업 직원이 처리하고 있었다.#사례 3. C업체의 경우 현장점검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앞으로 대기업 위장계열사 신고자는 포상금으로 최대 5억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공정거래법 등 위반행위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지급 규정(이하 신고포상금 고시)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22일까지 20일간 행정예고한다고 2일 밝혔다. 공정위는 개정안에 신고포상금 지급대상 행위에 ‘대기업집단이 지정자료 제출 시 계열회사를 누락하는 행위(위장계열사)’를 추가하고, 신고포상금의 구체적인 지급기준 등을 담았다.위장계열사는 대기업집단 규제 면탈을 위한 수단으로서 사익편취 행위 등의 제재를 위해서도 그 적발이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30년 넘게 위장계열사를 운영하고도 이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지 않은 혐의로 벌금 1억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벌금 1억원은 약식명령으로 내릴 수 있는 법정최고형에 해당한다.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김태호 판사는 18일 공정위에 계열사 관련 허위 자료를 제출한 혐의(공정거래법 위반)로 약식기소된 이 회장에게 검찰 구형과 같은 벌금 1억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약식명령은 혐의가 무겁지 않은 사건에서 법정 공판절차 없이 벌금 및 과태료 등을 처분 하는 절차다.판사는 검사 혹은 피고인이 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