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수연 기자] # 가을을 맞아서 다들 교외로, 산으로 나들이를 간다고 하는데 저희 부부는 시간이 나지 않아서 열린송현녹지광장을 찾았어요. 110년 간 일반 시민들은 밟을 수 없는 땅이었다고 해서 궁금증이 생겼는데, 와보니 참 잘 왔다는 생각이 드네요. 광장이 생각보다 넓어서 바라보기만 해도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고, 주변에 심어진 코스모스랑 국화도 예쁘고요. 무엇보다 서울 시내 한 가운데에 이렇게 자연과 어우러진 휴식공간이 생겼다는 게 참 좋아요. 경복궁과도 가깝고, 근처에 미술관도 많아서 메말랐던 문화 감성을 충전하기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와병 중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올해도 국내 최고 주식부호에 이름을 올렸다. 올 들어 보유지분 가치가 4조원 이상 늘면서 부동의 1위를 자리를 수성했다. 31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개인 2만2327명의 지난 30일 기준 지분가치를 조사한 결과, 주식부호 1위는 이건희 회장(17조6213억원)으로 나타났다.이어 이건희 회장의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7조3518억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5조502억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3조9644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삼성 창업주 고(故) 호암(湖巖) 이병철 선대회장의 32주기 추도식이 19일 경기 용인 선영에서 열린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조부(祖父)의 추도식 행사에 3년 만에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열린 이병철 선대회장의 32기 추도식에 모친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여동생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삼성가는 건강 문제 등 특별한 사정을 제외하고는 매년 11월19일 추도식 행사에 참석했다. 하지만 아버지인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30년 넘게 위장계열사를 운영하고도 이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지 않은 혐의로 벌금 1억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벌금 1억원은 약식명령으로 내릴 수 있는 법정최고형에 해당한다.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김태호 판사는 18일 공정위에 계열사 관련 허위 자료를 제출한 혐의(공정거래법 위반)로 약식기소된 이 회장에게 검찰 구형과 같은 벌금 1억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약식명령은 혐의가 무겁지 않은 사건에서 법정 공판절차 없이 벌금 및 과태료 등을 처분 하는 절차다.판사는 검사 혹은 피고인이 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