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선정한 ‘악성 임대인’ 203명을 분석한 결과, 연락두절 등 상환의지가 없는 집주인이 116명, 미회수 채권 2억원 이상인 경우가 70명 등으로 나타났다.악성임대인 203명이 3523가구에 대해 돌려주지 않은 전세보증금 규모도 총 7275억원에 달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HUG로부터 제출받은 ‘악성임대인 및 집중관리 다주택채무자 현황’ 자료를 분석해 이와 같이 밝혔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말 선정·관리되고 있는 악성임대인 2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전세계약 기간이 끝났음에도 불구,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아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올해에만 약 1700억원에 달하는 전세금을 대신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HUG로부터 제출 받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실적·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말까지 HUG가 반환을 보증한 전세금은 모두 17조1242억원으로 조사됐다. 전세금 반환보증은 전세를 든 임차인이 보증에 가입하면 계약기간 이후 집 주인으로부터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할 경우 보증 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