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액상형 전자담배의 유해성 논란에 국민적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과 대형마트, 면세점 등 유통업계 전반으로 전자담배 퇴출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정부가 지난 23일 ‘액상형 전자담배 안전 관리 2차 대책’을 발표하고 사용 중단을 권고한 지 5일 만에 유통업계가 잇따라 판매 중단에 동참하면서 사실상 시장 퇴출 수순을 밟고 있다.28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이날부로 가향 액상형 전자담배 제품의 신규 공급 중단을 결정했다. 대상 제품은 쥴랩스 ‘쥴’, KT&G ‘시드 툰드라’, 픽스,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