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이민경 기자] 한진가(家) 오너 3세 중 막내인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이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입성이 예고됐다. 지난 2020년 한진칼에서 한진으로 자리를 옮긴 지 3년 만이며, 조 사장이 상장사 등기임원으로 선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 사장이 한진 사내이사진에 합류하게 됨에 따라 그의 경영 보폭이 본격적으로 확대, 존재감 역시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진은 오는 23일 예정된 정기 주총에서 조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올린다.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고(故)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의 3주기 추모식이 8일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소재 선영에서 진행됐다.조양호 전 회장은 지난 2019년 4월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숙환과 폐질환으로 향년 7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추모 행사는 이날 오후 2시 열렸으며 올해도 차분한 분위기 속 치러졌다. 이 자리에는 조양호 전 회장의 장남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차녀 조현민 ㈜한진 사장, 부인인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 그룹 임원 등이 참석했다. 다만, 조원태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여왔던 조양호 전 회장의 장녀 조현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대한항공을 향한 국세청 칼날이 예사롭지 않다. 새해 벽두부터 대한항공 본사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간 것.이번 조사는 5년에 한번씩 하는 정기 세무조사가 아닌 특별 세무조사로 알려지며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오후 대한항공 본사에서 세무·회계 자료를 수집하고 대면 조사를 하고 있다. 조사관들은 대한항공 내부 문서와 회계 장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세무조사는 조원태 회장 등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상속세와 관련된 것으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이른바 ‘물컵 갑질’ 논란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조현민 한진칼 전무가 한진그룹 항공 관련 계열사 경영에서 손을 뗐지만, 그러나 불편한 뒷맛을 남기고 있다.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차녀이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동생인 조 전무가 그룹 내 비항공부문 계열사인 ㈜한진에서는 3개월 만에 부사장으로 ‘초고속’ 승진한 까닭. 한진 측은 이번 승진 인사에 대해 “급속히 비중이 커지고 있는 이커머스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리더십·전문성을 겸비한 인재를 중용했다”는 설명이다.하지만 한진가(家)의 ‘갑질’ 논란
[공공뉴스=박수현 기자] ‘갑질 왕국’, ‘대한민국 대표 갑질 기업’ 언젠가부터 한진그룹에 따라붙고 있는 꼬리표다.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3남매의 ‘땅콩 회항’·‘뺑소니 및 막말’·‘물컵 갑질’은 물론, 상습 폭행·폭언으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한진가(家) 안방마님까지. 그동안 한진그룹 오너일가가 그룹 안팎에서 발생한 각종 갑질 사태의 중심에 서면서 빈축을 샀고 그 여파는 여전한 상황이다.조양호 회장의 부친이자 그룹 창업주인 고 조중훈 명예회장은 겸손과 신의로 오늘의 한진그룹을 일궈냈다. 그러나 후손들의 일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