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정재욱 현대위아 신임 사장이 임기 시작부터 ‘불편한 신고식’을 치르게 됐다. 최근 현대위아 창원4공장에서 협력업체 노동자가 작업 중 프레스 기계에 끼이는 협착사고를 당해 중태에 빠진 까닭. 특히 노동계에서는 이번 사고가 사측의 안전관리 미흡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현대위아 측은 노동계의 주장에 반박하고 나섰지만, 그러나 연초부터 산업현장에서 노동자 사망·부상 등 사고 소식이 잇따르며 기업들의 ‘안전환경 조성’이 유명무실한 행위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쏟아지는 가운데 현대위아를 바라보는 시선도 곱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