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국세청이 취업 후 학자금 대출자 중 지난해 근로소득에 따라 상환의무가 발생한 22만명에게 의무상환액을 통지했다. 24일 국세청에 따르면, 기준상환액 통지 대상자는 2023년 기준 소득이 1621만원(총급여 기준 2525만 원)을 초과하는 대출자다. 지난해 한국장학재단에 자발적으로 상환한 금액이 있는 경우는 차감한다. 자발적 상환액이 상환기준소득 초과액의 20%(학부생) 또는 25%(대학원생)보다 많은 경우 의무상환액 통지서를 보내지 않는다. 자발적 상환으로 올해 통지 제외된 대출자는 2만명으로 확인됐다. 전자송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새해 첫 달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38만명이 증가하며 3개월 만에 30만명대를 회복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해 3월(46만9000명) 이후 10개월 만에 최대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74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38만명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 취업자 수 증가 규모는 지난해 10월 30만9000명에서 11월 27만7000명, 12월 28만5000명 등으로 감소했다가 3개월 만에 다시 30만명 선으로 올라섰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전년 동월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채용과정에서 부모의 직업이나 신체 사이즈 등 직무와 관련 없는 사항을 묻는 이른바 ‘채용 갑질’이 법으로 금지됐음에도 일부 기업에서는 여전히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청년 취업을 두고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기보다 어렵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취업난이 심화된 상황 속 ‘공정성’에 민감한 MZ세대들의 불만은 확산되는 분위기다. 급변하는 사회에서 MZ세대가 경제 주축으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시대적 변화 추세를 따라가지 못하고 역행하는 기업의 미래는 불안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13일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지난달 경제 활동을 하지 않고 ‘쉬었다’는 청년이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 규모인 5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2월 비경제활동인구(취업자나 실업자가 아닌 인구) 가운데 활동 상태를 ‘쉬었음’이라고 답한 청년층(15∼29세)은 49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3년 1월 통계 작성 이래 최다치다. 만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 상태도 실업 상태도 아니었던 비경제활동인구는 활동 상태별로 육아, 가사, 재학·수강 등, 연로, 심신장애, 기타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최근 라이프 트렌드로 떠오른 ‘갓생(‘God’과 ‘生’의 합성어로 부지런하고 생산적인 삶을 뜻하는 신조어)’ 살기에 도전하는 MZ세대들을 위해 자격증을 추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초단기 취득이 가능해 청년들의 취업이나 이직에 도움이 되는 자격증들이 선정됐다. 3일 에듀윌에 따르면, 취업 시 우대 혹은 가산점이 부여되는 취준생 필수 자격증으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한능검)과 KBS한국어, 실용글쓰기 자격증 3종을 추천했다.한능검은 인증 등급(1급~6급)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자격증 취득에 최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최근 6년간 취업심사 없이 재취업한 퇴직 공무원의 수가 2081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직자 재취업 심사제도를 보다 정교화하고 위법행위에 더 엄격한 제재를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7일 진 의원은 인사혁신처로부터 제출받은 ‘퇴직공무원 임의취업 현황’을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총 2081명의 취업심사 대상 퇴직 공무원들이 ‘공직자윤리법’에 따른 취업심사를 받지 않고 임의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별로는 경찰청이 1152명(55.4%)으로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상황 속 대부분의 대기업이 아직 하반기 대졸 신입직 채용 계획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잡코리아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반기 4년대졸 신입직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참여 기업 147개사 중 올해 하반기 4년대졸 신입직원을 ‘채용 한다’고 밝힌 기업은 29.3%에 그쳤다. 동일기업 중 지난해 하반기 4년대졸 신입직원을 채용한 기업(73.5%)에 비해 44.2%포인트 낮은 수준이다.반면 ‘채용하지 않는다
[공공뉴스=이상호 기자] 정부가 한국형 실업부조로 불리는 ‘국민취업지원제도’안을 확정했다. 이로써 전역을 앞둔 장병이나 북한 탈북민 등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정부는 10일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구직자 취업촉진 및 생활안정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의결했다. 이는 정부가 지난 6월 발표한 한국형 실업부조 ‘국민취업지원제도 추진 방안’을 이행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정기 국회 법안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국민취업지원제도 추진 방안에 따르면 이는 저소득 취업취약계층에게 직업훈련·복지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