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최근 가습기살균제 1심이 무죄로 판결되며 피해자들을 중심으로 연일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정애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필요하다면 문제 성분에 대한 추가 실험을 진행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 후보자는 20일 가습기살균제 관련 업체 SK케미칼과 애경산업의 무죄판결과 관련해 국회에서 열린 자신의 인사청문회에서 “법원 결정은 존중하지만, 피해자 입장에서 굉장히 가슴 아픈 일”이라며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클로로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CMIT)·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MIT)의 독성 여부 실험을 추가적으로 하겠다”고
[공공뉴스=문병곤 기자] 지난 2017년 산업안전보건법이 강화되면서, 근로 중에 다치거나 사망해 발생하는 산업재해를 은폐하고 보고하지 않는 건수가 감소되고 있는 추세다.하지만 여전히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산업재해 은폐하는 일이 많아, 정부의 행정적인 보완과 적극적인 관리감독이 더욱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산업재해 발생 미보고 및 은폐 적발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9년 7월말까지 산업재해가 발생했음에도 보고를 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