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오는 5월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법정 최대 한도인 30%로 확대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여파로 국제유가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서민 부담도 커지자 정부가 유류세 인하 폭을 현행 20%에서 10%포인트 추가해 30%까지 늘리기로 한 것이다. 이와 함께 경유를 이용해 생계를 유지하는 화물차, 버스 등 운전자에게는 유가 연동 보조금을 3개월간 한시적으로 추가 지급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체감 유류비용을 낮추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정부가 검토 중인 유류세 인하 폭 확대 여부가 내달 5일 확정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현재 시행 중인 유류세 20% 인하 조치를 오는 7월 말까지 3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제유가 급등에 따라 서민들의 부담도 커지자 물가 안정화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유류세를 20% 인하했고, 4월 말 종료를 앞둔 시점에서 3개월 연장한 것. 특히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등 영향으로 유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자 현재 20%인 유류세 인하 폭을 30%로 확대하는 방안을 고심해 왔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고용·산재보험료, 공과금에 대해 3개월 납부유예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대출 만기도 추가 연장을 시행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홍 부총리는 “소상공인 등의 부담과 직결된 고용·산재보험료, 전기·도시가스요금은 4~6월분에 대해 3개월 납부유예를 지원한다”며 “중소기업진흥기금·소상공인진흥기금 대출에 대해서는 9월 말까지 6개월 추가로 만기연장 및 상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지난 1월 산업생산과 소비가 동반 감소했다. 이처럼 우리나라에서 생산과 소비가 동시에 줄어든 것은 2020년 3월 이후 약 2년 만이다.정부는 2월 주요 지표 수준이 상당히 높았던 점을 고려해 경기 회복세가 꺾인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3% 감소하고 소매판매(소비)는 전월비 1.9% 감소했다.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확산 등 영향으로 산업 생산이 주춤하고 소비는 1년 반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전산업생산은 광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처리가 지연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추경안을 처리할 가능성을 시사했다.민주당은 정부안을 받아들여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300만원을 우선 지급하자는 입장인 반면 국민의힘은 1000만원으로 증액해야 한다고 맞붙는 상황.대선 전 추경안 처리를 위해선 국회 임시회의 마지막 날인 이달 25일까지 합의가 이뤄져야 하는 상황에서 민주당이 야당 동의 없이 추경안을 처리할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추경안 처리 관련 긴급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추경과 관련해 정부와 국회 간 갈등이 거듭되자 문재인 대통령이 중재에 나선 분위기다. 현재 정부가 제출한 14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둘러싸고 더불어민주당은 35조원, 국민의힘은 50조원까지 증액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며 논쟁이 계속되는 상황. 일각에서는 문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추경 증액 논의가 본격화 될 것이란 전망이다.문 대통령은 8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를 통해 “강화된 방역조치가 계속 연장돼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 피해업종에 대한 지원은 한시도 늦출 수 없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정부가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과 병상확보 지원 등 방역역량 확충을 중심으로 14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을 편성했다.자영업자·소상공인의 피해가 커지자 정치권의 추경 편성 요구가 높아진 가운데 초과 세수 예상까지 발표되며 재원도 확보됐다는 판단이 편성의 배경. 우선 10조원은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방역지원금 300만원씩을 추가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이같은 추경안에 여야 정치인들은 각자의 입장에서 불만을 내놓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지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분기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촉구하고 나선 가운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추경 편성에 대해 일단 선을 그었지만 향후 검토 가능성을 열어놨다.홍 부총리는 3일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치권 등 일각에서 제기하는 추경 관련해선 국민 의견의 하나로 경청할 필요도 있지만, 추경 자체는 필요한지 여부와 사유, 내용이 일차적 판단기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이 2022년도 607조원의 예산 집행 첫 날”이라며 “소상공인과 관련된 예산 집행에 일차적으로 역점을 두겠다”고 덧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보유세 사안의 경우 1주택을 보유한 서민·중산층의 세 부담을 일정 부분 완화해 주는 보완책을 검토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5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은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보유세 부담 완화 방안 마련을 촉구했으며, 홍 부총리의 해당 발언은 이를 긍정 검토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또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방안에 대해서는 “정부로서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최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아들의 ‘특혜 입원’ 논란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3일 청와대는 “현재로서는 입장을 말씀드릴 게 없다”고 밝혔다.앞서 지난달 24일 홍 부총리의 아들 홍모씨(30)는 고열과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서울대병원 응급실을 찾았지만, 병원 측은 홍씨가 응급 상황이 아니라고 진단하며 입원 가능한 타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라고 돌려보냈다.당시 서울대병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위급하지 않은 일반 환자의 입원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재정 건전성만 따지며 소상공인의 생존권을 짓밟고 있다”고 비판했다.진성준 위원장을 필두로 고민정 의원, 노웅래 의원 등이 소속돼있는 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1일 국회에서 열린 ‘지역화폐 및 소상공인 손실보상 예산 증액 촉구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힌 것.이 자리에서 위원회는 “코로나19로 벼랑 끝에 몰린 소상공인의 유일한 버팀목 역할을 해온 지역화폐 예산의 정상화가 기획재정부의 숫자놀음 앞에 무산될 위기에 빠졌다”며 “지난달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30일 내년도 예산안 협의를 진행했지만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합의에 실패했다. 이날 협의에는 민주당의 윤호중 원내대표와 박완주 정책위의장,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도걸 기재부 2차관 등이 참석했다.민주당 예산결산특별위원인 조오섭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정 협의 후 기자들과 만나 “아직 서로의 입장만 확인하고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며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주로 소상공인 지원 문제 관련해서 액수에 대한 입장 차가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내년도 예산안을 둘러싼 여당과 정부의 대립이 지속되고 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5일 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포함한 정책결정 집행자 여러분들께서 따뜻한 방안의 책상에서 정책 결정을 하는 것이 현장에선 멀게 느껴진다”고 비판했다.올해 20조원 가량이었던 지역화폐 사업 예산을 내년에 6조원으로 삭감한 기획재정부를 향한 발언이다.이 후보는 “국가 경제의 총량은 좋아진다고 하지만, 현장에서는 얼마나 어려운지 직접 체감해보라”며 “다수의 국민, 서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데 현장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전 국민의 약 88%를 대상으로 1인당 25만원을 지원하는 국민지원금 지급이 추석 전 시작된다. 소상공인을 위한 희망회복자금도 추석 전까지 90% 지급될 예정이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추석 민생안정대책’과 ‘소상공인 추가지원방안’을 상정해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 4차 확산 및 계속된 방역 강화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버팀 한계가 커지고 있다”며 “다음 달
[공공뉴스=이민섭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여파로 경제 충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내다보고 국민지원금 지급에 속도를 내는 한편 기업 수출을 확대 지원한다.12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서울 종로구 소재 정부서울청사에서 ‘4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홍 부총리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2000명을 넘어 방역 대응이 절박한 가운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공공뉴스=이민섭 기자] 올해 2분기 경제성장률이 민간과 정부소비 회복의 영향으로 직전 분기보다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연간 4% 성장률 달성이 가능하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이 확산된 7월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입을 모았다.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에 따르면, 2분기 GDP는 475조762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0.7%, 전년 동기보다 5.9% 각각 증가했다.코로나19사태가 발생한 지난해 1분기와 2분기 각각 –1.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정부가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 검토를 공식화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3월 14조9000억원 규모의 1차 추경안을 편성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계층을 중심으로 지원한 바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연구기관장 및 투자은행 전문가 간담회를 주재하고 “정부는 올해 반드시 고용회복과 포용강화가 동반된 완전한 경제회복을 위해 모든 정책역량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그 뒷받침 일환으로 추가적 재정보강조치 즉 2차 추경예산 편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경 경제부총리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500명 이하 수준으로 유지될 경우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방역수칙 등에 대한 조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홍 대행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지금 1차적으로 일일 확진자 수를 500명 이하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홍 대행은 “이와 같은 상황이 유지될 경우 영업제한 조치, 사적 모임 인원제한 등에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26일 “지난 주말 화이자 측과 백신 2000만명분을 추가 계약해 총 9900만명분의 백신물량을 확보했다”며 “추가 확보된 백신물량을 토대로 집단면역 시기를 11월 이전으로 단 하루라도 더 당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대행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백신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그동안 일각에서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토대로 백신가뭄 등을 지적하며 국민께 과도한 불안감을 초래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대행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의혹 수사와 관련, 현재까지 6명이 구속되고 244억원 규모의 부동산이 몰수·추징 보전조치됐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투기 의혹 수사협력 회의를 주재하고 “수사가 시작된 지 한달 보름여가 지나 본격적으로 수사 성과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홍 직무대행에 따르면, 특별수사본부는 198건 868명을 내사 또는 수사해 혐의가 인정되는 52명을 송치했고 6명은 구속했다. 또 투기수익을 신속하게 특정해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