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대한민국 축구가 패닉에 빠졌다.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된 것.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남자 축구대표팀은 ‘신태용 매직’에 무릎을 꿇었다.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대혈투 끝 패하며, 10회 연속 올림픽 출전은 무산됐다. 올해 한국 축구는 그야말로 암흑기나 다름없다는 평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이었던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의 경질을 촉발한 대한축구협회(KFA)의 행정 실책 여파가 U-23 대표팀까지 집어삼킨 모습이다.역대급 졸전이라는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홍준표 대구시장과 만찬 회동을 가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두 사람은 향후 국정 기조 및 인선 방향 등 현안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여권에서 당 대표와 대선 후보를 지낸 중진급 정치인 홍 시장에게 조언을 구하기 위한 자리로 해석된다. 18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홍 시장과 지난 16일 서울 모처에서 만나 저녁 식사를 했다. 이날 식사 자리는 4시간가량 이어졌으며 국회 여소야대 상황에서의 국정 운영 방향,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인선, 대통령실 조직 개편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 “조용히 본인에게 다가올 특검에 대처할 준비나 하라”는 SNS 글을 썼다가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집권 여당의 22대 총선 대패 이후 홍 시장은 연일 한 전 비대위원장을 향한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일각에서는 홍 시장이 선거 패배의 원인을 한 전 비대위원장에게 돌리는 것과 관련해 차기 대권을 염두에 두고 잠재적 경쟁자를 견제하기 위한 의도라는 해석이 나온다.16일 정가에 따르면, 홍 시장은 전날(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전 비대위원장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위르겐 클린스만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의 해임을 거듭 촉구했다.홍 시장은 무능한 감독을 위약금 때문에 그대로 둔다면 축구 할 때마다 생기는 국민적 공분을 어떻게 감당하려고 하느냐고 각을 세웠다.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탈락한 이후 정치권에서도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홍 시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클린스만 감독을 해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홍 시장은 “클린스만의 행태는 국격과 나라의 자존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경기 성남 분당을 지역구를 둘러싼 여권 인사들의 출마 경쟁을 향해 쓴소리를 날렸다. 홍 시장은 대통령의 은혜를 입은 이들이 자진해서 ‘험지’로 가야지, 너도나도 ‘양지’만 찾는 모습만 보이는 것은 총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일침을 가했다.다수의 장관 및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이 내년 총선에서 여당에 유리한 ‘양지’에 도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홍 시장의 비판에 시선이 쏠린다. 홍 시장은 8일 오전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이 같이 밝혔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개각을 단행한 이후 장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최근 ‘비윤계 끌어안기’에 힘을 쏟고 있는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대구를 방문해 홍준표 대구시장과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홍 시장은 당의 혁신과 관련해 거침없이 쓴소리를 내놨다. 홍 시장은 윤석열 정부 들어 ‘듣보잡(듣지도 보지도 못한 잡것)’들이 설치는 바람에 당의 위계질서가 다 깨졌다고 일갈했다. 또한 홍 시장은 인 위원장에게 윤석열 대통령을 이용하려는 세력들을 정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는 당내 친윤계 인사들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洪, 당 혁신 관련 가감없는 쓴소리홍 시장과 인 위원장은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국민의힘이 띄운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정가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순천에서 자란 ‘푸른 눈의 한국인’이자 ‘한국형 구급차’를 개발한 인물로 잘 알려진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이준석·홍준표 징계 해제’ ’영남권 중진 험지 출마론’ 등 그간 금기시되던 화두를 던지며 파격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반면 일각에서는 그가 여당의 고질적 병폐인 ’수직적 당정 관계’에 대해선 소극적 태도를 보인다는 비판도 나온다.혁신위원회의 성패는 내년 총선에서 정부 여당과 야당의 운명을 결정짓는 핵심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집권 여당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철근 전 당대표 정무실장 등에 대한 당 윤리위원회 징계를 해제했다.국민의힘 지도부가 ‘인요한 혁신위원회’의 1호 안건인 ‘당내 통합을 위한 대사면’을 수용한 것.하지만 정작 당사자인 홍 시장은 ‘과하지욕(跨下之辱·가랑이 밑을 기어가는 치욕을 참는다)의 수모는 잊지 않는다’고 반응하며 분란의 불씨를 남겼다. 국민의힘은 2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비윤(非尹·비윤석열)계로 분류되는 유승민 전 의원과 비공개 회동한 사실을 공개했다.인 위원장은 유 전 의원을 ‘젠틀맨’ ‘존경이 가는 사람’이라고 추켜세우며 “우리는 굉장히 통했다”고 전했다. 다만, 유 전 의원의 혁신위 영입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다.인 위원장이 ‘당내 비주류 끌어안기’를 통한 통합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의 회동도 성사될지 관심이 모인다. 인 위원장은 1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유 전 의원과의 회동 사실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의 1호 안건인 ‘대사면’에 대해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반발하는 가운데 여당 내에서 이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홍 시장을 향해서 각각의 이야기를 쏟아내는 것을 자중해달라고 당부했다.또한 박 수석대변인은 이 전 대표를 겨냥해 당을 생각한다면 큰 틀에서 국민의 바람이 어떤지를 먼저 생각하고 말했으면 좋겠다고 일갈했다.박 수석대변인은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이 같이 밝혔다.박 수석대변인은 ‘대사면 안건’에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국회가 국정감사 3주차 일정에 들어간 가운데 상임위원회 곳곳에서 공방이 펼쳐졌다. 대구시 국정감사에서는 대구퀴어문화 축제 당시 경찰과 시 공무원의 물리적 충돌과 관련해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또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감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 수사와 관련해 이원석 검찰총장에게 날선 질문을 던졌다. ◆ 홍준표 vs 용혜인, ‘퀴어축제’ 설전23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구시 국감에서는 지난 6월 대구시 중구에서 열린 퀴어문화 축제 당시 경찰과 시 공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한국갤럽이 정계의 주요 인물 8인에 대한 호감 여부를 조사한 결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35%로 1위를 기록했다.집권 여당인 국민의힘 지지자 중 65%,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자의 66%가 그에 대해 ‘호감이 간다’고 답했다. 2위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으로, 한 장관에게 ‘호감이 간다’고 답한 비율은 전체 응답자의 33%였다. 비호감도의 경우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69%로 1위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9월2주차 자체 여론조사(표본오차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대구경북(TK)에 정치적 기반을 두고 있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유승민 전 의원이 설전을 벌였다. 유 전 의원은 보수층 일각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자신을 ‘배신자’라고 칭하는 것에 반발하며, “그런 식으로 따지면 홍 시장도 배신자”라고 주장했다. 이에 홍 시장은 유 전 의원을 겨냥해 ‘배신자 프레임’에서 벗어 나기 위해 자신을 더 이상 끌고 들어가지 말라고 일갈했다.홍 시장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유 전 의원은 전날(8일) CPBC 라디오 ‘김혜영의 뉴스공감’에 출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집중호우로 피해가 이어진 상황에서 골프를 쳐 논란을 야기한 홍준표 대구시장이 ‘당원권 10개월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자 국민의힘 내에서 이에 대한 설왕설래가 이어졌다.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은 여당 중앙윤리위원회의 이번 결정에 대해 홍 시장이 겸허히 받아들이고 존중할 만한 정도의 징계 수위라는 입장을 전했다. 반면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징계 기준에 대해 의문을 갖는 이들이 많을 것 같다며 윤리위가 ‘정치’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 국힘 윤리위, 洪 논란에 중징계 결정장 의원은 27일 오전 YT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폭우 속 골프’로 논란을 야기한 홍준표 대구시장을 재차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종일 뉴스에서 재해 소식이 쏟아지고 있었는데 ‘우리 동네는 괜찮다’며 골프를 치러 가는 일이 허용된다면 대한민국의 공직기강이 어떻게 정립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홍 시장의 논란과 관련해 오는 20일 징계 절차 개시 여부 안건을 논의한다고 밝힌 가운데 향후 윤리위의 결정에 관심이 쏠린다. 김 최고위원은 19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전화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폭우 피해가 이어진 지난 주말 홍준표 대구시장이 골프를 쳤다는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진상조사에 착수했다.그러자 홍 시장은 “아직도 국민 정서법에 기대어 정치 하는건 좀 그렇다”며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다. 홍 시장의 ‘폭우 골프’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는 상황에서 당 차원의 조사 결과에 관심이 모인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강 수석대변인은 “당에서 이 사안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먼저 사실관계 및 진상을 조사로 파악한 이후 후속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회동한 자리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 ‘옹졸하다’고 비판했다.또한 홍 시장은 정치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대통령실에 있다며, 민주당에서 도움을 줘야 나라가 안정된다고도 주장했다.지난달 국민의힘 상임고문직에서 해촉된 홍 시장이 집권 여당에 대해 쓴소리를 쏟아내 이목이 쏠린다.홍 시장은 이 대표와 10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이 자리에서 의원들 간 소통·교류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이 대표가 “국민의힘 원로시니까 중앙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중앙당 윤리위원회(이하 윤리위)에 회부된 김재원·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에게 탈당을 권유하자고 제안했다.홍 시장은 여당 지도부를 겨냥해 어설프게 징계했다가는 명분도 없고 이미 수습할 시기도 놓쳤다고 쓴소리를 가했다. 22대 총선이 11개월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두 최고위원이 어느 정도 수위의 징계를 받게 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홍 시장은 9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이같이 ‘손절’을 촉구했다. 앞서 김·태 최고위원은 전날(8일) 윤리위 3차 회의에 출석해 징계 개시 사유에 대해 소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과 거친 설전을 벌였다. 홍 시장은 윤 전 의원이 좁은 식견으로 좌충우돌하고 있다며, 더이상 정치권 근처에서 기웃거리지 말라고 맹폭했다. 이에 윤 전 의원은 홍 시장을 겨냥해 ‘꼰대 기질’을 자랑스럽게 내보이지 말라며, 열린 마음으로 젊은 세대를 존중하는 멋진 원로가 돼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받아쳤다.홍 시장은 19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윤 전 의원은 지난 1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무안공항을 예로 들며 신규 공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이 홍준표 대구시장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놀라운 꼰대’라고 쓴소리를 날렸다.윤 전 의원은 내년 총선의 승패를 ‘특정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유권자들이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이들이 보기에 홍 시장이나 김 대표의 행보는 ‘꼰대 스타일’이란 느낌을 준다고 맹폭했다.최근 당 지도부를 비판해온 홍 시장이 당 상임고문직에서 해촉된 것과 관련해 여당 내부가 시끄러운 상황에서 윤 전 의원의 일침에 시선이 모인다. 윤 전 의원은 14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