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국내 첫 발생 일주일 만에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 양돈농가의 불안감도 증폭되고 있다.2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날(23일)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소재 돼지농장 1개소에서 접수된 ASF 의심 신고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이날 오전 4시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파주 발병 농가는 23일 어미 돼지 3마리가 유산했다고 방역 당국에 신고했다. 어미돼지 200마리를 포함해 돼지 2300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이 농가는 ASF가 두 번째로 발생한 농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