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박아멘 기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빅5'라 불리는 병원들이 정부의 의대증원 강행 추진에 반대하며 휴진 결정을 내렸다. 소속 교수들의 집단행동이 본격화되며 의정 갈등은 갈수록 심화되는 형국이다.이와 관련, 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서울 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열어 의대 교수들에게 “의사의 목소리는 환자 곁에 있을 때 가장 강하다”면서 “교수님이 현장을 지키고 전공의가 병원에 돌아올 때 정부와 국민은 의사분들의 목소리를 더 진중하게 경청하고, 더 무
공공뉴스=박아멘 기자 앞으로 맹견(猛犬)을 기르려면 시·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오는 2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동물보호법 개정은 맹견사육허가제,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국가자격제, 동물복지축산 인증농가 관리 강화 등을 골자로 한다.개정안에 따르면,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는 사람은 올해 10월26일까지 시·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시·도지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허가를 신청한 맹견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 기질평가 등을 거쳐 공공의 안전에
공공뉴스=박아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25일 서울 모처에서 150분간 비공개 만찬 회동을 가졌다. 두 사람이 만난 것은 4·10 총선 이후 처음이다. 이 대표와 조 대표는 이날 만남에서 향후 적극적인 소통을 약속하며 제22대 국회 내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조 대표가 제안한 범야권 연석회의 등은 다루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26일 민주당 등에 따르면, 두 사람은 전날(25일) 오후 6시30분부터 2시간30분 가량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만나 만찬 회동을 가졌다. 회동에는 김우영 민주당 정무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고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형제자매의 최소 상속금액을 보장하는 유류분 제도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위헌 판결을 했다.아울러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의 법정상속분을 규정한 부분에 대해 “유류분이 상실되는 사유를 규정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헌법재판소는 25일 오후 2시 유류분 제도에 대한 위헌법률심판 및 헌법소원에서 일부 위헌 및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헌재는 형제자매가 법정상속분의 3분의 1을 받도록 규정한 민법 제1112조 제4호를 놓고 “피상속인의 형제자매는 상속재산 형성에 대한 기여나 상속
공공뉴스=박아멘 기자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료개혁특위)가 25일 공식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의료개혁특위는 의료개혁과 관련된 크고 작은 여러 이슈에 대해 사회 각계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열린 토론을 통해 대안을 마련하는 사회적 합의체다. 그러나 대한의사협회, 전공의, 의대생 등 의료계가 참여하지 않아 ‘반쪽짜리 특위’라는 지적이 나온다.노연홍 의료개혁특위 위원장은 이날 10시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의료개혁은 의료체계의 전환을 시도하는 것”이라며 “시기상으로도 더 이상 미룰
공공뉴스=박아멘 기자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은 25일 ‘제22대 총선이 남긴 과제들’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4·10 총선 이후 보름만에 열리는 패인 분석 토론회에서 출마자들은 당 내부와 대통령실을 향한 성토를 쏟아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토론회를 열고 4·10 총선에서 부족한 점을 분석하고 보수정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박명호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의 사회로 김종혁 국민의힘 조직부총장, 서지영 당선자(부산 동래), 김재섭 당선자(서울 도봉갑),
공공뉴스=박아멘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 전 ‘범야권 연석회의’ 개최를 공개 제안했지만, 민주당이 사실상 거절 의사를 밝혔다. 이번 4·10 총선에서 광주·전남·전북 등 민주당 텃밭인 호남 전 지역에서 조국혁신당에 비례대표 지지율 1위를 내준 민주당이 견제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영수회담은 (대통령과) 민주당과의 회담”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충분히 민의를 듣고 야당 목소리 듣는다면 조국혁
공공뉴스=박아멘 기자 의료개혁을 논의하는 사회적 협의체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료개혁특위)가 오는 25일 출범한다.그러나 의료개혁 백지화와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를 요구하는 의료계는 사직과 휴진 카드까지 꺼내들며 강하게 반발하는 모습. 최근 대통령실 비서실장 인선을 통해 내부 조직을 정비한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개혁에 속도를 내면서 의정 갈등은 더욱 심화되는 양상이다. ◆서울의대 등 곳곳서 ‘주 1회 휴진’..교수 사직도 본격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이달 30일 하루 ‘셧다운(휴진)’에 돌입한다. 서울대 의대·병원
공공뉴스=박아멘 기자 #사례1. BJ를 모집 및 관리하며 일명 ‘벗방(벗는 방송)’ 방송사를 통해 벗방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방송 후 벗방 방송사로부터 시청자들의 유료 후원 아이템의 환전액을 수취하는 벗방 기획사 A사는 방송 활동 이력이 전혀 없는 BJ의 가족 등에게 사업 소득을 지급한 것처럼 꾸며 가공 경비를 계상했다. 사주 B씨는 수십억 원의 고급 아파트 임차 보증금 및 인테리어 비용을 법인 자금으로 지급하고, 고급 호텔, 백화점 명품관, 성형외과, 고급 외제차 비용 등 사적 지출을 법인 경비로 계상한 혐의가 포착돼 국세청이 조사
공공뉴스=박아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3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측이 제기한 ‘검찰청 술자리 회유’ 의혹에 대해 “검찰이 말을 바꾸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 심리로 열린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재판에 출석하며 이같이 말했다.오전 10시22분께 법원에 도착한 이 대표를 향해 취재진이 ‘검찰이 출정 일지나 교도관 진술도 확인해 (술자리 회유 의혹이)아니라고 반박한다’라고 질문하자 “검찰이 말을 바꾸고 있다”고
공공뉴스=박아멘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국회 공식 임기 시작 전 각각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더불어민주연합과 흡수 합당을 결정하며 전열 정비에 나섰다.국민의힘은 22일 제11차 전국위원회를 열고 비례 위성정당 국민의미래와 흡수 합당을 의결했다.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해 진행된 투표에는 전국위원 866명 중 559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 중 547명 찬성(찬성률 97.83%)으로 국민의미래와 흡수 합당 결의안건은 최종 의결됐다. 국민의미래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는 30일까지 국민의힘과 합당 절차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2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을 앞두고 음주 자제 등 윤 대통령에게 요구하는 10가지 사항을 밝혔다.조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실천해야 하는 최소 열 가지 사항’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조 대표는 첫 번째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 이태원 특검법, 노란봉투법 등 8개 법안의 재발의시 수용할 것을 요구 했다.이어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 수용과 야당에 대한 표적수사 중단, 비판언론에 대한 억압 중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기업들이 희망과 온정을 전하며 장애인 지원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모습이다.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이 늘어나면서 기업에 대한 국민의 평가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아름다운 동행에 눈길이 쏠리고 있는 것.19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포스코, SPC 등 기업들은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먼저 현대차는 ‘지금은 충전중’ 여행 지원 캠페인을 운영한다. 현대차는 총 100개팀을 선발해 제주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 여행자 보험, 아이오닉 5 렌터카 및 충전 비
공공뉴스 강현우 기자= 오는 5월 출범하는 22대 국회에서 가장 기대되는 인물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꼽혔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각각 그 뒤를 이은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한국 갤럽이 지난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2대 총선 당선인 중 가장 기대되는 인물에 대한 여론조사서 조국 대표는 12%를 기록, ‘가장 기대되는 인물’로 나타났다. 이어 이준석 대표 8%, 이재명 대표가 5%를 차지했다.또한 나경원 전 의원은 4%를 용해인, 안철수,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개혁신당이 대표와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서 대학생 및 언론인 평가를 심사에 반영한다.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 반영률은 각각 50%, 25%로 정했다. 개혁신당의 전당대회 룰은 당원 외에도 일반 대중은 물론, 젊은세대와 언론인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의미다.최근 ‘당원 100%’ 룰을 놓고 당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국민의힘과 차별화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 룰과 관련해 “선거관리위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72명을 기록한 가운데 자녀를 낳을 의향을 가진 2030세대가 이전보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여성가족부가 지난해 6∼7월 전국 1만2000가구의 만 12세 이상 모든 가구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가족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30대 젊은층에서 자녀계획 의향을 밝힌 경우는 직전 조사인 2020년 때보다 늘었다. ‘자녀를 더 가질 계획’에 대해 30대 27.6%, 30세 미만 15.7% 등이 ‘있다’고 답했다. 2020년 대비 각각 9.4%포인트 6.8%포인트 증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지난 4월 총선정국에 탄생한 국민의미래와 더불어민주연합이 각각 해산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16일 국민의힘이 국민의미래와 합당을 의결했고 더불어민주당 역시 이번 달 내로 더불어민주연합을 해체할 계획이다. 국민의미래와 더불어민주연합은 22대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만든 위성정당이다.지난 총선에서 국민의미래는 36.67%의 득표율을 기록해 비례대표 18번 후보까지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더불어민주연합은 26.69%의 득표율로 14번 후보까지 당선인을 배출했다.이에 양당은 각각 28억400만원(국민의미래)과 28억2700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조국혁신당은 18일 당 대표 비서실장에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출신의 차규근 당선인을 임명했다. 4·10 총선 이후 조직 개편에 본격 나서며 당 내부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는 분위기다.이날 조국혁신당 중앙당은 언론 공지를 통해 주요 당직자 1차 인선을 완료했다고 전했다.여성위원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을 지낸 김선민 당선인, 홍보위원장은 구글 매니저 출신의 이해민 당선인이 맡게 됐다.이와 함께 최우규 당대표 비서실 부실장, 신우석 사무처 사무부총장, 조용무 정무실장, 김보협·배수진·강미정 대변인 등도 임명됐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사례1. A씨는 설계사가 제공한 안내자료에서 ‘계약 후 5년 경과시 수익률이 125%에 달한다’는 내용을 보고 월보험료 64만원인 경영인정기보험에 가입했다. 이후 결산 등에 활용하기 위해 상품설명서 등을 살펴보다가 15년이 경과해도 해약환급률이 101%에 불과하며 가입 당시 안내자료는 설계사가 임의로 제작한 불법 미승인 안내자료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사례2.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B씨는 경영인정기보험에 가입하면 납입 보험료의 비용처리를 통해 절세가 가능하다는 설계사의 말만 듣고 월보험료 200만원인 경영인정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22대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당 대표를 연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친명(친이재명)계 좌장으로 꼽히는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이 대표의 당대표직 연임과 관련해 당내 통합을 강화할 수 있고 국민이 원하는 대여 투쟁을 확실히 하는 의미에서 나쁜 카드는 아니라고 밝혔다.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이번 총선을 통해 국민이 이 대표를 신임했다며, 본인이 원한다고 하면 당 대표를 해야 된다고 주장했다.민주당은 오는 5월 원내대표 및 8월 당대표 선출을 앞두고 있다. 민주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