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7일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의 표명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지금이라도 뭘 잘못했는지 돌아보고 바로잡지 않으면 정권이 끝나고 난 뒤 큰 화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 취임 이후 추미애 전 장관과 달리 검찰인사의 정상을 되찾을 수 있을지 기대했지만, 역시나에 머물렀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신 수석은 임명 한 달 만인 지난 9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장관 주도로 진행된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스포츠계 학교폭력(학폭) 논란 등과 관련해 16일 “법과 제도가 현장에서 잘 작동해 학교부터 국가대표 과정 전반까지 폭력이 근절되도록 관련 부처와 기관에서 각별하게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여민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잊을만하면 되풀이되는 체육계 폭행, 폭언, 성폭행, 성추행 등 사건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체육인 인권보호 강화 시책을 담은 국민체육진흥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 이는 국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한국조폐공사 수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 반장식 신임 사장이 임기 시작부터 무거운 짐을 지게 됐다. 반 사장은 취임 일성으로 ‘사람중심 일터’를 강조했지만, 그러나 ‘부당해고’와 ‘임금체불’ 등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부당한 처우 관련 이슈가 지속되고 있는 까닭.더욱이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정책에 따라 현 정부 출범 후 조폐공사는 비정규직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논의했어야 했으나 이를 무시, 정부 정책에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렇다 보니 문재인 정부 초대 일자리수석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8일 단독 처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로부터 청문보고서를 받는 대로 정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 대통령이 임명을 재가하면 정 후보자는 현 정부 들어 야당 동의 없이 임명된 28번째 장관급 인사가 된다.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정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정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입장을 표명한 후 회의장에서 퇴장했고,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은 기권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그동안 여론조작, 광고 논란 등 잡음이 잇따랐던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실검)가 오는 25일 전격 폐지한다. 지난 2005년 5월 첫 도입 이후 16년 만에 결국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 것.네이버는 전날(4일) 오후 공식 블로그 ‘네이버 다이어리’를 통해 “풍부한 정보 속에서 능동적으로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소비하고 싶은 커다란 트렌드 변화에 맞춰 2월25일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모바일 네이버홈의 ‘검색차트’ 판도 폐쇄된다.◆국내 최대 검색 포털로 우뚝..‘실검’ 통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4일 오전 32분간 전화통화를 갖고 조속히 포괄적인 대북 전략을 함께 마련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 했다. 양 정상의 이날 통화는 지난달 20일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지 14일 만에 이뤄졌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8시25분부터 57분까지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첫 한미 정상 통화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정상 통화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고 미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관련해 “더욱 도전적이고 혁신적이며 포용적 자세로 위기를 돌파해 나가야 한다”고 공직사회에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여민관에서 화상으로 주재한 제5회 국무회의에서 “정부도 비상한 각오와 결의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해가고 있지만, 아직 위기는 끝나지 않았고 넘어야 할 산과 건너야 할 계곡이 많다”며 이 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과감히 도전해 주기 바란다. 두려워하는 자에게 승리는 주어지지 않는다”면서 “위기에 정면으로 맞서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박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 국민의힘 위원들은 불참한 가운데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 위원들의 단독 의결로 회의 개의 2분 만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로부터 청문보고서를 받는 대로 박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 후보자가 대통령 임명을 거쳐 신임 법무부 장관에 오르면 현 정부 들어 야당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청와대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 갈등이 이어진 상황 속 윤 총장의 해임 및 처벌 등을 촉구한 국민청원에 대해 “향후 윤 총장에 대한 정직처분의 당부는 진행 중인 행정소송을 통해 가려질 것”이라고 말했다.청와대는 27일 윤 총장의 징계와 추 장관의 재신임 요구 등 내용이 담긴 국민청원 3건에 대한 답변을 통해 “2020년 12월16일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는 윤 총장에 대해 정직 2개월의 처분을 의결했고, 12월24일 서울행정법원이 효력정지처분을 인용함에 따라 윤 총장은 현재 직무를 수행하고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8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화상 정상회담을 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올해 첫 양자 정상회담”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강 대변인은 “우즈베키스탄은 우리 정부가 중점 추진해온 신북방 정책의 핵심 협력국으로, 양국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에너지·인프라, 보건·의료, 디지털 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지속 확대해 왔다”며 “양국 간 우호 관계도 꾸준히 다져왔다”고 말했다. 이번 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신북방 정책의 성과를 점검하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온라인으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화상으로 참석해 특별연설을 한다. 다보스포럼은 저명 기업인, 경제학자, 저널리스트, 정부 관계자들이 모여 세계 경제를 논의하는 국제 민간 회의로, 매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다. 문 대통령이 다보스포럼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오는 27일 오후 4시 세계경제포럼 주최의 ‘2021 다보스 아젠다 한국정상 특별연설’ 화상 회의에 참석한다고 25일 밝혔다. 임 부대변인에 따르면, 세계경제포럼은 한국의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8주 만에 40%대를 회복했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도 동반 상승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전주 주간 집계 대비 5.1%포인트 오른 43.0%(매우 잘함 23.7%, 잘하는 편 19.4%)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4.4%포인트 내린 53.2%(매우 잘못함 37.9%, 잘못하는 편 15.3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 올해 6월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한국 초청을 재확인했다. 또 한국에서 열리는 P4G(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에 영국의 참석도 약속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전하고 “문 대통령도 답신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친서에서 “지난 통화에서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고,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양국 간 협력 의지를 확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강제징용에 이어 최근 위안부 판결까지 더해지면서 한·일 관계가 경색이 심화된 가운데 주 일본 대사로 임명된 강창일 대사가 22일 일본으로 부임하면서 일본 정부에 문재인 대통령의 한·일 관계 정상화 의지를 전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 대사는 이날 출국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정부는 한·일 관계를 정상화하고 싶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도 신년 기자회견에서 밝혔다”고 말했다.이어 “그런 메시지를 일본 측에 잘 전달하겠다”면서 “지금 워낙 한·일 관계가 꼬여 있어서 마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영업과 생계에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들의 곡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가 기획재정부에 손실보상제 관련 대책 마련을 거듭 촉구했다. 정 총리는 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기재부는 자영업 손실보상제에 대한 법적 제도 개선하라”고 공개 지시했다. 정 총리는 “정부의 방역 기준을 따르느라 영업을 제대로 하지 못하신 분들에게 적절한 지원이 필요할 때이며 이제는 제도화 시키는 방법을 검토할 차례”라며 “1년 동안 코로나19가 계속돼 자영
[공공뉴스=이승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제46대 미국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한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취임 축하 전문을 보내 “한국은 미국의 굳건한 동맹이자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로서 바이든 행정부의 여정에 언제나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축전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줄곧 강조해온 화합과 재건의 메시지가 미국민들에게 큰 울림이 되고 있다”며 “준비된 대통령으로서 미국의 통합과 번영을 이뤄낼 것”이라고 전했다고 강민석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또한 문 대통령은 코로나, 기후변화, 경제 위기 등 산적한 글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고위공직자의 비리범죄를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1일 공식 출범한다. 이번 공수처 출범은 처음 설치 제의가 논의된지 약 20여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전날(20일) 국회에서 청문보고서가 채택된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 후보자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장을 받은 뒤 3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공수처장 자격은 판·검사, 변호사 등의 직에 15년 종사한 사람이며 임기는 3년, 정년은 65세로 중임은 불가하다.김 처장은 오후 공수처 사무실이 위치한 정부과천청사로 이동해 취임식과 현판 제막식에 참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신임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정의용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는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권칠승 민주당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 같은 내용의 3개 부처에 대한 장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들 내정자는 향후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될 예정이다. 정 후보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후임으로 내정됐다. 강 장관은 문재인 정부 내각의 원년멤버로 현 정부 출범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0일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안정 대책을 논의했다. 당정 이날 오전 국회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설 연휴 민생안정을 위한 세제 및 일자리 지원 방안 등을 놓고 머리를 맞댔다. 설 민생안정 대책의 주요 내용은 ▲방역친화적 국민안전 우선대응 ▲설맞이 서민생활 안정지원 ▲경기회복 및 지역활성화 ▲일자리 및 금융패키지 지원 등이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를 통해 올 한해를 회복, 포용, 도약의 해로 규정했다”며 “세 가지 모두 올 한해 동시에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여권 대선후보인 두 사람의 아부경쟁이 말 그대로 목불인견(目不忍見)”이라고 비판 목소리를 높였다. 전날(18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직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내놓은 호평을 꼬집은 것이다. 이 대표는 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과 관련해 “흐름과 짜임새에 흠이 없었다. 진정성으로 국민과 소통하신 시간”이라고 평가했다. 또 이 지사는 “100년 만의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그 자리에 계신 게 얼마나 다행인가 다시 한번 생각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