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 기차를 타고 서산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지를 둘러보는 ‘기차관광 서산 시티투어’가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5일 서산시에 따르면 기차관광 서산시티투어는 지난 12월부터 이달 현재까지 코레일관광개발의 68개 국내 여행상품 중 조회수와 예매율에서 2위를 기록 중이다. 또 지난해 6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이 상품을 12회에 걸쳐 342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상품은 서울 용산역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삽교역이나 홍성역에 도착한 다음 서산시에서 지원하는 전용버스를 이용해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철새 생태공원인 서산버드랜드, 간월암, 해미읍성 등을 구경한 뒤 다시금 서울 용산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여행일정에 동부시장 코스를 추가하면 서산시로부터 1인당 5천원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원받아 해산물을 비롯해 질 좋은 지역 특산물도 구입할 수 있다.

지난 14일 올해들어 처음 운영한 시티투어에는 코레일관광개발 이건태 대표이사가 31명의 관광객과 함께 참여했다.

이건태 대표이사는 "서산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발전 가능성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기차관광 서산시티투어가 서산을 대표하는 관광 명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지난해 운영 성과를 분석해 더욱 많은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보완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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