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 대나무의 고장 담양군이 대나무를 소재로 한 창작품과 미래지향적 공예디자인 발굴을 위해 대나무공예대전을 개최한다.

군 대나무자원연구소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제16회 대나무축제를 맞아 우수 대나무 공예품을 발굴하고 공예인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33회 전국 대나무공예대전’을 실시키로 했다.

대나무공예대전은 제품(일반인)분야와 디자인(대학생)분야, 대나무조형물설치 분야 등 3개 분야로 구분되며, 양산이 가능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생활용품, 관광 상품, 사무용품, 인테리어용품 등 다양하게 출품할 수 있다.

원서는 오는 3월 3일부터 4월 15일까지 교부하며, 4월 14~15일 이틀간 출품신청서와 함께 실물 작품을 담양군 대나무자원연구소(한국대나무박물관)에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출품작은 관련분야 전문가와 디자인계 권위자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1차 심사와 본심사를 거친 후 입상한 작품은 대나무축제 기간동안 대나무문화산업전시장에 전시되며, 시상은 5월중에 개최해 상장과 부상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외에서 이미 상품화가 됐거나 타 공모전에 출품해 입상한 작품, 다른 작품을 표절한 것으로 인정되는 작품, 파손이나 변질 우려가 있는 작품 등은 출품이 제한되며, 수입 원자재를 사용한 제품도 출품 자격이 제한된다.

기타 대나무공예대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문의사항은 담양군 대나무자원연구소(☏061-380-2902)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대나무공예대전에서는 출품작의 조형성과 창의성을 비롯해 실용성과 상품화 가능성, 양산성 등 대나무의 산업화가능성 부문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라며 “대나무의 새로운 모습을 많이 만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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