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 청풍호 관광모노레일이 동절기 긴 겨울잠을 끝내고 3월 1일 다시 문을 열었다. 동절기로 인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3개월 동안 휴장 기간을 끝내고 마침내 문을 다시 연 청풍호 관광모노레일에 전국에서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제천시는 동절기 휴장 기간 동안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궤도시설 안전점검을 받았으며 시설과 장비에 대한 정비를 마쳐 모노레일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지도 모를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고 밝혔다.

제천시 관계자는 “지난 2012년 8월에 개장한 청풍호 관광모노레일을 탑승하려는 관광객들이 탑승하지 못하고 돌아가는 사례가 많아 올해에는 인터넷 예약 뿐만 아니라 현장 발매를 병행해 이용객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는 방향으로 운영방식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에는 기존 7대의 승용대차 운영에서 5대를 추가해 지난 한 해 동안 9만9천명의 이용실적을 거뒀다. 올해는 15만 명 정도의 이용실적을 기대하면서 이용객 증가에 따라 주변의 식당, 판매점 등 관련 업소들의 매출 향상에도 상당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올해에는 모노레일 이용객들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주차장 확장과 모노레일 비상 대피로 조성과 모노레일 주변 한약초 식재 등에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 매표소 및 관광객 대기실인 클럽하우스 조성에 이어 편의시설이 모두 갖춰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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