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 강원 인제 '미산계곡 고로쇠축제'가 오는 22, 23 양일간 상남면 미산1리 산림문화휴양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미산계곡 방태산 고로쇠는 지난 2월 24일부터 본격적으로 수액 채취가 이루어져 하루 50박스이상 생산이 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설치한 살균정제기시설로 인해 고로쇠 수액의 유통기간을 냉장상태에서 최대 6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어 봄부터 여름까지 건강을 챙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2일 개막하는 고로쇠 축제는 공식행사인 산신제를 비롯해 타악 퍼포먼스, 섹스폰연주 등 개막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이 마련됐고, 공연행사는 연예인초청 공연과 고로쇠 가요가 개최된다.

대회행사로는 고로쇠수액 알아맞히기, 고로쇠장사선발, 윷놀이 등이 마련됐으며, 체험행사로는 고로쇠 수액채취, 목공예 만들기 등 다양하게 마련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전통음식체험, 산촌 먹거리장터도 운영,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인제 방태산 자락 해발 1,400m 지역엔 수령 30~80년생 고로쇠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이곳에서 생산되는 고로쇠 수액은 단맛은 적으나 칼슘, 마그네슘 등의 무기물은 20%이상 많이 함유되어 있어 건위, 이뇨, 체력증진에 매우 효능이 있으며 고로쇠 수액의 자당성분은 혈당조절에 의해 피로회복에 효과가 인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로쇠 수액은 골다공증, 어린이의 뼈 발육, 생체면역력 강화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한방에서는 풍당이라 하여 위장병, 폐병, 신경통, 관절염 환자들에게 뛰어난 효능을 보이고 있어 그 수요는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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