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 7~80년대 경춘선 낭만을 되살린 열차여행 상품이 내달부터 선보인다. 코레일은 경춘선 강촌역을 오가며 북한강의 아름다운 야경을 경험할 수 있는 테마열차 ‘ITX-청춘 추억의 낭만열차’(이하 낭만열차)를 4월부터  매월 둘째·넷째 금요일 야간에 운행한다.

첫번째 낭만열차는 4월 11일 일산역에서 기적을 울려, 연말까지 매월 2회씩 총 18회 운행한다. 낭만열차는 둘째 주에 일산역에서 출발 기적을 울려 행신, 수색, 용산, 청량리역에서 손님을 태우고, 넷째 주에는 부천역을 출발해 영등포, 청량리역에서 손님과 만나 강촌역으로 달린다.

ITX-청춘이 운행되지 않던 경의선과 경인선에 낭만열차가 운행됨에 따라 부천과 경기서북부에서도 ITX-청춘으로 편리하게 경춘선의 아름다운 풍경을 체험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낭만열차’는 달리는 객실과 강촌역에서 여행의 낭만과 추억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ITX-청춘 음악여행’ 코너에서는 열차 DJ가 고객 사연 및 신청 음악을 들려주며, 각종 이벤트를 열어 와인과 여행권 등 경품을 선물한다. 낭만열차의 종착역인 강촌역에서도 모닥불에 둘러 앉아 혼성듀엣 ‘투시즌’ 통기타 라이브 공연을 듣고, 프러포즈도 하는 등 열차 승객들을 위한 즐거운 이벤트들이 줄지어 개최된다.

'낭만열차’는 열차요금, 도시락, 이벤트 등을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철도고객센터(1544-7788) 또는 수도권 여행센터(서울역 02-3149-3333, 영등포역 02-2678-7723, 용산역 02-3780-5555, 청량리역 02-913-17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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