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 순천만정원과 프랑스 쇼몽박람회장에 교차정원이 조성될 전망이다.

시는 순천만정원 개장일인 오는 20일 프랑스 정원에서 정원문화 국제 교류 협력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조충훈 순천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및 쇼몽국제가든페스티벌 사무국장외 2명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협약 내용은 ▲ 정원디자이너 파견을 통한 상호 교차정원 조성 ▲ 정원 및 조경문화의 지속적 보급과 발전적 확산을 위해 각 주체 간의 경험과 실무 등 노하우 공유 ▲ 대표단 파견 및 초청 등 우호교류 추진 등 각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순천시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2015 순천만국제정원축제 개최 시 프랑스 정원 전문가를 초청하여 작품전시 및 정원 조성을 추진하고 ‘2016 프랑스 쇼몽가든페스티벌’에는 순천만의 아름다움과 정서를 담은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원문화에 대한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함은 물론, 오랫동안 국제행사를 개최해 온 쇼몽박람회의 노하우를 습득하여 순천만정원 운영 및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1992년부터 현재까지 22회째를 맞고 있는 쇼몽 국제가든페스티벌은 매년 쇼몽성에 딸려있는 3.5ha규모의 농장부지에서 열리며, 프랑스의 대표적인 정원페스티벌 축제로 연간 30만명의 관람객이 이곳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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