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크루즈 선상에서 브라질 월드컵 경기 중계

[공공뉴스] 오는 6월 12~7월 13일 열리는 ‘브라질 월드컵’ 축구 경기 기간 중 프린세스 크루즈는 야외 대형 스크린을 통해 64개의 월드컵 모든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별빛 아래 즐기는 영화관(Movies Under the Stars)’으로 더 잘 알려진 프린세스 크루즈의 야외 대형 화면은 낮에는 물론 밤에도 쏟아지는 별빛 아래에서 무료 팝콘이나 스낵과 함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시설로, 프린세스 크루즈 이용객들로부터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시설 중 하나다.

 ‘별빛 아래 즐기는 영화관’은 310인치 크기의 대형 LED 스크린으로 밤에는 물론 낮에도 선명하게 화면을 볼 수 있으며, 크루즈가 최고 속도로 항해할 때 발생하는 소리에도 전혀 방해 받지 않고 감상할 수 있는 69,000 와트 사운드 시스템이 장착돼 있다.

 프린세스 크루즈의 잔 스왈츠 사장은 “이번 중계 서비스를 통해 저희 프린세스 크루즈의 모든 고객들은 전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 경기를 하나도 빼놓지 않고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끝없이 펼쳐진 바다와 하늘을 배경 삼아 관람하는 가장 이색적인 경기 관람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프린세스 크루즈는 경기 기간 동안 선상에서 월드컵 관련 엔터테인먼트를 선보이며, 여행객들에게 응원국의 국기를 그려주는 페이스 페인팅 서비스, 팀별 응원 행사와 경품이 제공되는 콘테스트 등 월드컵의 열기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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