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정원’ 개장 22일 만에 관람객 50만 명 돌파

[공공뉴스] 5월의 싱그러운 녹음을 만날 수 있는 ‘순천만정원’을 찾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순천시는 ‘순천만정원’ 개장 22일째를 맞은 지난 11일 순천만정원 관람객 수가 5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순천만정원은 지난 어린이날에 10만 3천명이 방문, 개장 이후 일일 최고 관람객 수를 경신하는 등 황금연휴 기간 동안 27만 명을 돌파하고 1일 평균 2만2천명이 방문하는 등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흥행에 성공한 배경으로 지난해보다 5만 그루의 나무들을 더 심어 자연의 풍요로움을 연출하고, 짙어진 녹음으로 정원이 주는 편안함과 싱그러움을 한층 더해주고 각양각색의 화려한 꽃들 등 볼거리를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또한 지난해 정원박람회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순천만정원 개장에 맞춰 선보인 스카이큐브와 꽃마차, 이색자전거, 3만 5천㎡의 유채꽃 단지 조성 등 체험거리를 늘린 것도 가족단위의 힐링 관람객 유치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순천만정원은 앵무새, 거북이, 뱀 등 야생동물과 사진찍기, 먹이주기 체험 등 야생동물원 체험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여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에 큰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또 순천만정원 내 중국정원 앞에서 ‘마음건강 체험 프로그램’이 오는 15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씩 운영된다. 마음건강 체험프로그램은 최근 불안, 우울증, 스트레스 등으로 힘들어 하는 현대인을 위로하기 위한 것으로, 정신건강증진센터 전문간호사 및 대학의 재능기부로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아로마 향기요법, 눈과 건강, 정신건강·우울·스트레스 등의 체험 및 상담으로 운영된다.

순천만정원에서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마음건강 체험 프로그램에 동참, 힐링하는 계기를 마련해보자.

한편, 순천시는 이번 마음건강 체험프로그램과 정신건강증진 교육·홍보 및 상담, 우울증 스트레스 등 치유프로그램과 치료연계,  24시간 정신건강 상담전화(749-6928, 129, 1577-0199)운영 등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마음건강 도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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