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 외교통상부가 9일부로 아프리카 나이리지아의 Kano, Kaduna 지역을 '여행제한'(여행경보 3단계)지역으로 선포했다.

외교부는 나이지이라에서 이슬람 테러단체 보코하람(Boko Haram)의 테러활동으로 정세가 불안해지고 치안상황이 악화된 점을 감안, 이같이 여행경보단계를 상향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나이리지아 여행제한 지역은 북동부 니제르델타지역 8개주(Delta, Bayerlsa, Rivers, Akwa Ibom, Imo, Abia, Edo, Anambra) 와 Yobe, Borno, Plateau를 포함함해 13곳으로 늘었다.

외교부는 이들 지역에 체류 중이거나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국민에 대해 긴급한 용무가 아닌 경우 귀국하거나 가급적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줄 것을 권고했다. 현재 나이지리아 체류 중인 우리국민은 650여 명(대부분 상사원)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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