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일당 5억원의 이른바 ‘황제노역’으로 국민적 지탄을 받았던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을 포함한 고액·상습체납자 6800여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황 전 회장은 종합부동산세 56억원을 체납해 올해 국세청의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여기에는 국산 신발 브랜드 ‘스베누’로 유명세를 탔던 황효진 전 대표(부가가치세 등 4억7600만원)와 드라마 ‘올인’ 등을 집필한 최완규 작가(양도소득세 등 13억9400만원) 등도 있었다.이밖에 이석호 전 우주홀딩스(옛 아가월드) 대표(양도소득세 등 66억2500만원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최순실-박근혜 게이트‘ 등으로 지난해 연말부터 미뤄왔던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현대차그룹은 현대·기아차 176명, 계열사 172명 등 총 348명 규모의 2017년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직급별로는 ▲사장 1명 ▲부사장 11명 ▲전무 38명 ▲상무 62명 ▲이사 107명 ▲이사대우 126명 ▲연구위원 3명이다.현대차그룹은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한 내실경영을 더욱 강화하면서 실적 위주의 인사 원칙을 철저히 반영해 전년 대비 5.4% 감소한 규모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현대차그룹의 이번 정기 인사는 전문성을 갖춘 신임 경영진 선임, 미래 기술 연구개발 부문 강화, R&D 최고 전문가 육성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