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임혜현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우리 기업에 경영활동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그는 경직된 노동시장 규제를 해결 대상으로 거론하고 나섰다.손 회장은 29일 신년사에서 기업에 경영활동의 자유를 줘야 한다고 짚었다.또한 “기업이 새로운 사업에 진출하고, 과감하게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때 경제가 활력을 찾는다”면서 “지나친 규제를 과감히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규제가 개선돼야 일자리가 창출되고 해외 투자를 유치할 수 있다는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4·13 결의대회를 비판하며 집회 철회를 촉구했다.앞서 민주노총은 서울시의 집회 금지 통보에도 불구하고 오는 13일 서울 도심에서 ‘차별없는 노동권, 질 좋은 일자리 쟁취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예정대로 개최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에 경총은 민주노총의 집회 강행을 향해 법치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자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정부와 국민의 노력을 외면하는 처사라고 날을 세웠다. 경총은 12일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경총은 “민주노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9일 치러진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된 가운데 경제계가 윤 당선인에게 기업의 경영환경을 제약하는 불확실성 해소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윤 당선인은 산업·경제 부문에서 규제개혁 전담기구를 조직해 기업투자를 활성화하고 신산업을 촉진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노동개혁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이에 경제단체들은 윤 당선인이 제시한 공약들을 차질없이 완수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한목소리를 냈다.대한상공회의소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국내 기업 10곳 중 6곳은 노동조합법 개정 등 영향으로 올해 노사관계가 지난해보다 더 불안해질 것으로 내다봤다.한국경영자총협회가 1일 발표한 ‘2021년 노사관계 전망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 159개사 중 59.8%는 올해 노사관계가 지난해보다 더 불언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개정 노조법 시행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영여건 악화, 보궐선거 및 차기대선 등 영향이 반영된 결과라는 게 경총의 분석이다. 이번 조사에서 해고자·실업자의 노조가입 허용,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금지규정 삭제 등 노조법 개정이 노사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최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등 경제단체들이 화학물질 규제 완화를 요구하고 나선 것과 관련해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가습기넷)이 규탄 목소리를 높였다. 가습기넷은 경제단체들이 코로나19 국가 재난과 경제 위기 상황을 핑계삼아 가습기살균제 참사 재발 방지법인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화평법)을 무력화시키려 한다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가습기넷은 2일 논평을 내고 “경제단체들이 가습기살균제 참사를 교훈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제·개정한 화학물질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