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함에 따라 전국에 비상이 걸렸다. 9일부터 전국이 차츰 직접 영향에 접어들 전망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영향권에 든 제주도에서는 벌써부터 유리 깨짐 등 피해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태풍 카눈은 제주 서귀포 남동쪽 약 290㎞ 해상에서 시속 12㎞로 느리게 북북서진 중이다. 현재 중심기압은 97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은 126㎞/h(35m/s)다. 우리나라 상륙 시점에는 중심기압이 지금보다 더 낮고, 최대풍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북상중인 제6호 태풍 ‘카눈’이 오는 10일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정부가 총력 대비 태세에 돌입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행정안전부(행안부) 재난관리실장 주재로 농식품부, 환경부, 국토부 등 16개 관계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석한 가운데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태풍 대비 중점 관리사항과 기관별 대처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10일 오전 경남 남해안에 상륙해 내륙을 관통한 후 11일 새벽 북한으로 이동해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미칠 것으로 예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주말부터 제주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전국에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정부가 집중호우 대비를 위해 사전점검에 돌입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기상청 국가기상센터를 방문해 재난문자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동작구 도림천 저지대 주택가를 방문해 물막이판·빗물받이 등 침수방지 대비상황을 확인했다.한 총리는 “지구온난화 추세와 더불어 올 여름 엘니뇨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 폭염, 폭우, 홍수, 태풍 등 다양한 기후재난에 대한 만반의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기상청에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최근 강원 동해시 해역에서 규모 4.5 지진 등 연속적으로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기상청이 지진 감시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기상청은 해당 지역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24시간 365일 지진 감시·통보체계 가동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15일 기상청은 ‘지진전문가 회의’를 열고 최근 동해시 해역에서 지진이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원인과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지진전문가 회의는 지난 12일에도 열린 바 있다.회의에는 장성준 강원대학교 교수, 김광희·손문 부산대학교 교수, 홍태경 연세대학교 교수, 신동훈 전남대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 중인 가운데 오는 6일 오전 1시 제주에 최근접하고 오전 중 부산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가 제주에 가장 근접하는 시점은 6일 오전 1시다. 이후 오전 7시 전후 경남해안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힌남노는 강력하고 크기도 크다. 한반도에 상륙한 태풍들 중에서도 역대급 강한 태풍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특히 기상청 관측대로면 힌남노가 남해안을 지나는 시간대는 만조 때와 겹친다. 해수면 높이가 높아지는 만조 시간대라는 점에서 더욱 큰 피해가 우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제주도를 비롯해 우리나라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호우경보·주의보를 발효한 제5호 태풍 ‘송다(SONGDA)’와 제6호 태풍 ‘트라세(TRASES)’ 모두 열대저압부로 세력이 약화됐다.1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트라세는 이날 오전 9시께 제주도 서귀포 남동쪽 약 70㎞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됐다. 발생 하루 만이다. 앞서 제5호 태풍 송다도 이날 오전 3시께 목포 서쪽 약 310㎞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해졌다. 이 열대저압부는 20㎞ 가량 더 북상한 뒤 이날 오후 3시께 목포 서부서쪽 약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온실가스 감축 없인 21세기 말 유역별 극한 강수량이 최대 70%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기상청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후센터는 한국에서 재난 및 인명 피해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하천 홍수발생과 관련된 ‘유역별 극한 강수량의 미래변화 분석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이번 전망 발표는 우리나라 고해상도 시나리오에 기상청의 대권역별 재현빈도 극한 강수량을 산정해 분석한 결과다. 기상청 대권역은 환경부 수자원 단위지도 21개 대권역 중 가장 면적이 큰 한강 유역과 낙동강 유역을 세분화해
[공공뉴스=박혜란 기자] 29일 일부 강원 지역과 경남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국은 국민들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 현황은 서울 547㎍/㎥, 강원 영월 638㎍/㎥, 충북 서청주 975㎍/㎥, 전남 광주 786㎍/㎥, 경북 안동 817㎍/㎥ 등 대부분 미세먼지 나쁨 상태를 보이고 있다.특히 서해도서 지역은 흑산도 936㎍/㎥, 백령도 825㎍/㎥ 등으로 특히 미세먼지 농도가 더 짙다.앞서 환경부는 오전 7시에 기해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제8호 태풍 ‘바비(BAVI)’가 북상하며 한반도에 접근하고 있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7일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태풍 바비는 이날 오전 현재 일본 오키나와 서쪽 약 27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9km로 북동진 중이다.이날 오전 3시 기준으로 태풍 바비의 중심기압은 980hPa, 중심최대풍속은 시속 104km다.태풍 바비는 25일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 북상해 26일 제주도 서쪽을 지나 서해상으로 이동한 뒤 27일 황해도에 상륙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25일 밤부터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연이은 가을 태풍이 한반도에 또 다시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중형급 태풍 미탁은 우리나라 남부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예고돼 기상청은 유의를 당부했다.30일 기상청에 따르면, 미탁은 이날 오전 3시 기준 강도 ‘중’의 중형급 태풍으로 발달했다.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동쪽 약 50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1km 속도로 서북서 방향으로 북상 중이다.현재 중심기압은 975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제18호 태풍 ‘미탁’이 27일 밤 사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반도 영향 가능성도 제기돼 관심이 집중됐다.앞서 이달 제13호 태풍 ‘링링’과 제17호 태풍 ‘타파’가 한반도를 지나면서 곳곳에서 상당한 피해가 발생한 바 있어 기상청도 예의주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열대저압부가 괌 서쪽 약 780㎞ 해상에서 시속 41㎞로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중심기압은 1000hPa(헥토파스칼)이며,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15m(시속 54㎞)다.지난 25일 오후 3시께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예비 17호 태풍 타파가 북상 중인 가운데 이번 주말 남부와 동해안 지역에 비바람이 예고됐다.19일 기상청에 따르면, 필리핀 동쪽 바다에서 발생한 열대저압부는 이날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50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8km 속도로 북상 중이다. 이 열대저압부의 중심기압은 1000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15m(시속 54km)다.기상청은 북상하고 있는 열대저압부가 조만간 17호 태풍 타파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했다.기상청은 “28도 이상의 고수온역을 통과하면서 저기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