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1조원 넘게 줄어들면서 한 달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기준금리 인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용대출 상환 속도가 빨라지면서 전체 가계대출 감소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반면 은행 정기예금은 역대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9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059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대비 1조2000억원 감소한 규모다. 한은은 “9월 중 은행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 증가 규모가 축소되고 기타대출 감소폭이 확대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전월 대비 3000억원 늘면서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다. 금리 인상으로 신용대출은 줄었지만, 집단대출과 전세자금대출 등 취급이 늘어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8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은행 가계대출은 전월 대비 3000억원 늘어 8월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1060조8000억원이다. 가계대출은 지난해 12월 감소세로 전환한 뒤 올해 3월까지 유지됐다. 이후 7월 4개월 만에 다시 감소했지만 한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가계대출은 주택 관련 대출 증가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3월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은행권 가계대출이 전월보다 6조5000억원 또 늘었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009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 달 전(1003조1000억 원)보다 6조5000억원 증가한 수치다. 3월 증가액으로는 9조6000억원을 기록했던 지난해 3월에 이어 역대 두번째다. 특히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대폭 늘었다. 주담대 잔액은 739조원으로 전월 대비 5조7000억원 증가했다. 3월 기준 증가폭은 두번째다. 전세자금대출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난달 은행의 기업대출 증가세가 지속됐다. 4월보다 증가폭은 둔화됐지만, 5월 기준 기업대출 증가 규모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컸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20년 5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은행권 기업대출 잔액은 전월 말 대비 16조원 증가한 945조1000억원으로 나타났다.증가 폭은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9년 6월 이후 올해 4월(27조9000억원)과 3월(18조7000억원)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역대 5월 기준으로는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4월 한 달 동안 기업이 은행에서 빌린 돈이 전월보다 약 28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업대출 증가폭은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사태로 매출이 쪼그라든 기업들이 은행 대출을 크게 늘린 영향이다. 한국은행은 12일 ‘4월 중 금융시장 동향’을 발표, 지난달 말 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은 929조2000억원으로 전월(18조7000억원) 보다 27조9000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기업대출 증가폭은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9년 6월 이후 최대 규모다. 기업 규모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