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이민경 기자] 홈쇼핑업계가 생방송 중 욕설을 해 논란의 중심에 선 쇼호스트 정윤정과 ‘손절’에 나선 분위기다. 유명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아이들도 볼 수 있는 홈쇼핑 채널의 유례없는 욕설 방송에 대한 볼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미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까지 나서며 사태의 심각성이 고조되고 있는 까닭.홈쇼핑업계는 정씨가 출연하는 방송 편성을 취소하거나 향후 방송에서 정씨를 배제시키는 방안을 확정 또는 검토 중이다. 17일 취재를 종합해보면, 롯데·현대·CJ 등 주요 홈쇼핑 3사는 정씨 출연
[공공뉴스=이민섭 기자] 고객의 ‘신뢰’와 ‘감동’을 강조해 온 이완신호(號) 롯데홈쇼핑이 체면을 구기게 됐다.지난해 국내 3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업계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지만, 그러나 홈쇼핑업계 ‘민원왕’에 등극했다는 지적이 나오며 굴욕을 맛본 것.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에서 제출받은 홈쇼핑 방송 심의신청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161건의 롯데홈쇼핑 민원이 접수돼 17개 홈쇼핑 사업자(데이터홈쇼핑 포함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이완신 롯데홈쇼핑 사장이 5월 ‘운명의 달’을 앞두고 긴장감이 역력한 모양새다.비리 사건에 연루된 전임 대표들로 인해 롯데홈쇼핑은 2015년과 2018년 두 차례에 걸쳐 TV홈쇼핑 ‘3년 조건부 재승인’이라는 불명예를 얻은 가운데, 그동안 윤리경영을 강화하는 등 재승인 심사 준비에 온 힘을 쏟아왔고 이번 심사 결과는 사실상 이 대표의 역량과 그간의 성과를 평가하는 시험대가 된 까닭.하지만 올해 1월 방송통신심의원회로부터 법정제재인 ‘경고’와 행정지도인 ‘권고’ 조치를 잇달아 받은 점 등은 또 다시 롯데홈쇼핑
[공공뉴스=유주영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포장 개봉시 환불 불가’ 지침을 고지한 일부 온라인쇼핑 사업자들에게 과징금 등 제재를 내린 가운데 취재 결과, 롯데홈쇼핑이 지난 2018년부터 2년간 공정위의 조치의견을 거부하며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5일 공정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LG전자 제품을 홈쇼핑 채널을 통해 판매하면서 소비자 환불 요청을 지난 2년간 2건 거부했다.롯데홈쇼핑은 2018년 2월13일부터 2019년 4월17일까지 지마켓, 롯데홈쇼핑 쇼핑몰을 통해 상품을 판매했으며, 당시 제품 상세페이지에 ‘제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그동안 ‘준법경영’을 강조해 온 롯데홈쇼핑이 그러나 ‘사기기업’ 오명을 뒤집어 쓸 위기에 처했다.최근 롯데홈쇼핑이 방송에서 소개한 제품과 다른 제품을 배송해 소비자 기만 논란이 불거진 것은 물론, 소비자들의 문제 제기에도 회사는 빠르게 대처하지 않아 늑장 대응도 도마 위에 오른 까닭.이미 지난해 상위 홈쇼핑 업체 중 소비자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돼 불명예를 얻은 롯데홈쇼핑은 이번 논란까지 더해져 신뢰도가 바닥으로 추락하고 있는 형국이다.특히 롯데홈쇼핑은 전임 대표의 횡령·배임 혐의 유죄 등 연이은 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