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이민경 기자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항공사가 글로벌 항공업계 아름드리 나무로 성장하는 감동의 순간 함께 만들자”연내 아시아나항공 인수 작업 마무리 의지를 드러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 창립 55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아시아나항공의 성공적 인수 및 외연 확장에 따른 내실 다지기를 당부했다. 조 회장은 4일 대한항공 사내 인트라넷에 등재한 창립 기념사를 통해 “임직원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앞으로도 끝없이 도약할 대한항공의 미래, 다가올 또다른 감동의 순간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그는 “대한항공이 걸어온 5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을 위한 예비 입찰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4곳이 참전했다.2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매각 주관사 UBS는 이날 오후 2시까지 예비입찰을 진행했으며 제주항공, 에어프레미아, 이스타항공, 에어인천 4곳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의 유럽 여객 4개 노선(파리·프랑크푸르트·로마·바르셀로나)을 이관받는 티웨이항공은 화물사업 인수전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당초 인수 의사를 밝힌 에어로케이항공은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LCC 4곳이 제출한 인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대한항공이 유럽연합(EU) 경쟁 당국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다. ‘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부 매각’ 등 독과점 해소를 위한 시정조치안 이행을 전제로 한 ‘조건부 승인’이지만, 최대 난관으로 꼽혔던 유럽 문턱을 넘어섰다. 최종 합병까지는 미국의 승인만 남겨둔 상태. ‘초대형 항공사(메가 캐리어)’ 탄생도 초읽기에 들어간 모습이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이 완료되면 매출 20조원, 항공기 200대 이상의 세계 10위권의 항공사로 거듭나게 된다.14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전날(13일) 필수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자신한 올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빅딜’ 마무리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이 인천-유럽 4개(프랑크푸르트·파리·로마·바르셀로나) 여객·화물 노선 시장 내 경쟁 제한 우려를 표명한 가운데 지난해 말 대한항공이 마련한 시정조치안 심사가 속도를 내고 있는 것.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 완료까지 EU와 미국, 일본 등 총 3개국의 허가만 남은 상황. EU는 오는 2월14일 전까지 기업결합 심사를 공지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9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대한한공과
공공뉴스=조성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 매각이 대한항공의 인수합병 최대 난기류로 떠올랐다.기업결합을 심사하는 유럽 경쟁당국이 조건으로 내건 화물사업 매각 여부를 두고 이사회가 좀처럼 결론을 내지 못해서다.특히 이사회가 화물사업 매각을 승인할 경우 배임 논란도 거세질 것으로 보여 진퇴양난에 빠진 모습이다.◆8시간 회의 끝에 결국 보류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이사회는 전날(30일) 서울 모처에서 화물사업 매각 여부를 논의하는 회의를 열었지만 끝내 보류됐다.회의는 한 차례 정회된 후 속개되는 등 저녁 늦게까지 이어졌다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3년째 이어지고 있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M&A) 결론이 또다시 미뤄지게 됐다.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이 두 항공사 기업결합 심사를 재차 연기하면서다. 2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EU집행위원회(EC)는 지난 23일(현지시간)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승인 여부 결정 시점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당초 EC는 대한항공의 시정조치 방안 등을 종합해 오는 8월3일 합병 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그러나 대한항공 측이 경쟁 제한성 완화를 위해 기한을 연장 요청하면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지난달 비행 중인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서 30대 남성 승객이 비상문을 강제 개방해 승객들을 불안에 떨게 했던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최근 한 10대 승객이 기내에서 또다시 비상문을 열겠다고 난동을 부려 법적 처벌을 받게될 전망이다. 수많은 승객을 싣고 운항 중인 여객기 내에서 발생하는 소동은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크다. 특히 하늘 위 문 열림 사고는 더욱 그렇다. 이번 난동 사건은 아시아나항공 때와는 달리 높은 고도에서 비행 중 발생해 문은 열리지 않았다. 하지만 유사한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는 점에
[공공뉴스=임혜현 기자] 정성권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가 사임하면서 원유석 화물본부장(전무)이 대표이사 직무대행에 선임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9일자로 원유석 화물본부장을 대표이사 직무대행으로 선임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직무대행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정 전임 대표이사는 임기 만료가 3개월 남았으나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 신임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지난 1990년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했다. 인사팀장, LA 화물지점장, 경영관리 본부장, 화물 본부장 등을 두루 역임한 인사
[공공뉴스=임혜현 기자] 영국 경쟁당국이 대한항공이 제출한 아시아나 합병(M&A) 관련 시정안을 수용하며, 이 합병을 ‘사실상 승인’했다. 항공업계에서는 이번에 나온 사실상 승인 결정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영국이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유럽연합(EU)과 유사한 항공 시장이라는 점에서다.대표적인 유럽노선인 영국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EU와 미국 등의 추가 승인 가능성도 높아졌다.◆최종 결정 남았지만..최종 결론 가능성 높아영국 경쟁시장청(CMA)은 28일(현지시간) “대한항공의 제안(시정조치안)이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근거
[공공뉴스=임혜현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자사가 속한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가 2022월드 트래블 어워즈(World Travel Awards, WTA)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최고 항공사 동맹체’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이외에도 스타얼라이언스 9개 회원사가 최고 퍼스트 클래스 운영 항공사(싱가포르항공) 등 총 21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스타얼라이언스 LA공항 라운지 역시 3년 연속 최우수 항공사 동맹체 라운지 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9회를 맞은 WTA는 여행, 관광, 숙박업 각 분야에서의 성과를 축하하기 위해
[공공뉴스=임혜현 기자] 국제선 여객 사업 호조와 일부 우호적이지 않은 화물 사업 여건에 대한 포트폴리오 방어 성공으로 아시아나항공이 6개 분기 연속 흑자에 성공했다.아시아나항공은 별도 기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3.1% 증가한 229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발표했다.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이후 6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동기간 매출은 1조5249억원으로 47.2% 증가했다.당기순이익은 원·달러 환율 급등에 따른 외화환산손실로 1723억원 적자를 기록했다.여객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공공뉴스=임혜현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세계 최대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가 ‘2022년 스카이트랙스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 시상식’에서 최우수 항공사 동맹체로 선정됐다.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스타얼라이언스는 특히 여정 디지털화 등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을 기반으로 고객 경험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최근 스타얼라이언스는 타 교통 수단의 친환경 시스템과 항공 여행을 결합하는 복합 파트너십을 시도 중이다. 일례로 지난 7월 독일 철도청인 도이치반과 협력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한일 양국 교류의 상징과도 같은 김포-하네다 항공 노선 운항이 29일 재개됐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운항이 중단된 지 2년3개월 만이다. 아울러 셧다운 상태였던 면세점도 영업을 재개했다.이날 아시아나항공은 하네다행 OZ1085편을 시작으로 김포-하네다 노선 운항을 본격 재개한다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주 2회 운항된다.이와 관련, 아시아나항공은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김포-하네다 노선 재운항 기념 행사를 열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출발편 탑승객 중 1명에게 김포-하네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의 주식 63.88%를 취득하는 기업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하기로 결정했다.공정위의 조건부 승인으로 인해 국내 대형 항공사를 넘어선 메가급 항공사의 탄생이 임박한 상황.여기에 동남아·중국 등 중단거리 노선에서 운수권 재분배 등을 통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에게도 새로운 기회마저 부여돼 국내 항공업계의 지각 변동마저 예상되는 분위기다.◆아시아나 품은 대한항공..역대급 기업결합22일 공정위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하기로 결정했다.이번 승인은 대한항공이
[공공뉴스=이민섭 기자] 국내 항공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업황에 먹구름이 낀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이 화물 부문 매출 증가의 영향으로 2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아시아나항공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 9335억원, 영업이익 949억원의 경영 실적을 달성했다고 17일 공시했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반면 영업익은 유류비 증가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5% 줄었다. 이에 별도 기준 상반기 매출 1조7168억원, 영업익 836억원으로 집계됐다.2분기 매출은 화물 부문이
[공공뉴스=이민섭 기자] 아시아나항공 주식이 오는 16일부로 거래가 재개된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 아시아나IDT 등에 대한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앞서 한국거래소는 지난 5월26일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기소되면서 아시아나항공과 자회사의 상장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인지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주식 매매 거래를 정지한 바 있다.이번 주식 거래 재개는 정지 51일만으로, 거래 정지 직전 마지막 거래일인 5월26일 기준 1만7200원이며, 시가총액은 1조
[공공뉴스=이민섭 기자] 국내 항공업계가 코로나19 여파로 업황에 먹구름이 낀 가운데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 양극화는 한층 심해질 전망이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 항공사는 항공 화물운임 인상, 물동량 증가의 영향으로 함박웃음을 지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제주항공과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 저비용 항공사는 여전히 코로나19 여파가 이어지면서 적자를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의 컨센서스는 1조9936억원, 1666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공공뉴스=이민섭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북마리아나 정부와 함께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2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랄프 DLG. 토레스 북마리아나 주지사는 지난 1일 아시아나항공을 방문해 북마리아나 정부간 ‘운항재개 프로그램’을 체결하고 사이판 방역 대책 재점검과 관광 활성화 등을 논의했다.랄프 DLG. 토레스 주지사는 “지난 30년간 아시아나항공이 양 국간 가교 역할을 해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 북마리아나 정부는 최근 1년간 양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관광업 종사자 전원 백신 접종 등 방역준비를 마쳤다”며 “이번 운항재개 프
[공공뉴스=김재훈 기자]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대금 마련용 유상증자를 위한 정관 변경안을 통과시켰다. 두 항공사의 통합작업이 순항할 것이란 의미다.대한항공은 6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발행주식 총수를 기존 2억5000만주에서 7억주로 늘리는 정관 일부개정 안건을 상정, 의결했다.이날 임시주주총회에서는 대한항공의 의결권 있는 주식의 총수 1억7532만466주 중 55.73%인 9772만2790주가 출석해 찬성 69.98%로 정관 일부개정 안건을 가결시켰다.정관 변경은 주총에 출석한 주주 의결권의 3분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대한항공이 산업은행으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아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나선다. 16일 정부에 따르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5차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 회의’를 주재하고,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항공 주채권은행인 산은으로부터 항공운수산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산은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대한항공 모회사 한진칼과 총 8000억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산은은 “한진칼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대한항공의 유상증자(2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