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송봉섭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차장이 지방 선거관리위원회에 자신의 딸 채용을 청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김종현)는 29일 송 전 차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이와 함께 충북선관위의 전 관리과장 한모씨, 전 관리담당관 박모씨도 같은 혐의로 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8년 1월부터 3월 실시된 충북선관위 경력공무원 경쟁 채용 과정에서 송 전 차장의 딸을 송모씨를 부정하게 채용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 수사 결과, 당시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틀째 ‘검찰 범죄 카르텔 전체주의 세력 규탄’ 농성에 나섰다. 송 전 대표는 더 이상 집에 앉아서 압수수색당하지 않겠다며, 검찰을 향해 신속히 자신을 소환조사해 사건을 종결처리하라고 촉구했다.또한 송 전 대표는 양평고속도로 게이트·고(故) 채모 상병 수사개입 의혹이 밝혀지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가능해질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송 전 대표는 11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앞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최근 수사당국이 변호사와 법무법인을 압수수색 하는 일이 잇따르자 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집회를 열고 이를 규탄했다.변협은 검찰이 수사편의를 위해 변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것은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비판하며, 국회에서 계류 중인 ‘변호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변협은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이들은 “최근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이 검사 지휘를 받아 한 대형로펌에 대한 압수수색을 강행해 의뢰인에 대한 자료를 제출 받는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이와 관련해 최 의원은 황당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대가를 치뤄야 될 것이라고 반발했다. 민주당은 정부를 향해 억지주장을 앞세워 국회와 언론을 탄압하지 말라고 응수했다.경찰이 MBC 기자 및 국회사무처에 이어 최 의원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하며 파문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5일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최 의원 자택 인근에서 최 의원의 휴대전화를 압수했다. 또, 여의도 국회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을 수사중인 경찰이 MBC 사옥 압수수색을 시도한 것과 관련해 여야가 정면으로 충돌했다.더불어민주당은 이를 명백한 ‘언론탄압’이라고 지적하며 보복수사가 아닌지 의심마저 든다고 날을 세웠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이번에도 ‘언론탄압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며, 언론·노조 역시 불법행위가 있다면 당연히 수사를 받고 사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반박했다.민주당 언론자유특별위원회는 30일 성명서를 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한 장관 개인정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과 경찰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에 대해 여야가 첨예하게 다른 시각차를 보였다.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이번 압수수색을 ‘철지난 공안정국의 재소환’이라고 비판하며, 국정원이 이를 내년 이관되는 대공수사권 유지를 위한 도구로 활용하려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고 밝혔다.반면 국민의힘은 이번 간첩 수사가 한국 사회 토착 종북세력의 뿌리를 뽑고, 사라진 안보를 정상화시키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견해다. ◆野 “철지난 공안정국 재소환”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 사무실 압수수색에 나선 가운데 집권 여당은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북한의 지령을 받고 간첩 활동을 벌인 지하조직의 실체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며 민주노총도 간첩 조직에 연결돼 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여당은 민주노총 지도부가 왜 노동자가 아닌 북한의 희망 사항을 대변해왔는지 그 이유가 명백히 밝혀져야 한다고도 목소리를 높였다. 국정원과 경찰청은 18일 오전 9시10분경부터 서울시 중구 정동에 위치한 민주노총 본부 사무실에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수사의 필요성을 공식화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민주당의 반발이 한층 격렬해지고 있다. 민주당은 검찰이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감행한 것과 관련해 정당한 법 집행이 아닌 ‘망신주기용 정치탄압 쇼’라며 사과를 요구했다.또한 검찰을 향해 짜맞추기와 조작으로 점철된 무리한 표적수사를 당장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이하 정치탄압대책위)’는 24일 오전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앞서 검찰은 지난 9일 정 실장의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4선 중진인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뇌물수수 의혹 등에 정면반박하며 결백을 주장했다.노 의원은 검찰이 뇌물 공여자로 지목한 사업가 박 모씨는 얼굴조차도 모르는 사람이라며, 이번 압수수색은 검찰의 횡포·야당 탄압의 실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또한 노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겨냥해 증거가 차고 넘치는데 왜 여태껏 아무런 조사를 하지 않느냐고도 맹폭했다.노 의원은 17일 오전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앞서 검찰은 전날(16일) 뇌물수수 및 정치자금법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나섰다.정 실장은 성남시와 경기도 재직 시절 대장동 개발업자들로부터 뇌물성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이 대표의 또 다른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구속기소된 상황에서 정 실장에 대한 압수수색까지 진행되는 등 검찰의 칼날이 이 대표의 코앞까지 다가선 형국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9일 오전 정 실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한데 이어 여의도 국회 당대표 비서실과 민주당사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의혹 수사에 착수한 경찰청 특별수사본부(이하 특수본)가 8일 경찰청장실, 서울경찰청장실, 용산경찰서장실, 용산구청장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지난 2일 서울경찰청과 용산구청 등 8곳을 압수수색하는 강제수사에 나선 지 6일 만이다. 특수본은 이날 오전 10시 수사관 84명을 투입해 경찰, 용산구청, 소방, 서울교통공사 등 4개 기관 총 55개소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이번 압수수색 대상지에는 윤희근 경찰청장과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이임재 전 용산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과 관련해 서울경찰청과 용산경찰서 등 8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특수본은 2일 오후 2시부터 서울경찰청, 용산경찰서, 용산구청, 서울시소방재난본부 서울종합방재센터, 용산소방서, 서울교통공사, 다산콜센터, 이태원역 등에 수사 인력을 보냈다.참사 당일 112 신고 관련 자료와 핼러윈 경비 계획 문건 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특수본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참사 전 4시간여 동안 1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검찰이 닷새만에 민주당사 압수수색을 재시도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날선 비판을 가했다. 이 대표는 검찰의 당사 압수수색 2차 시도를 향해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며 도의는 사라지고 폭력만 남은 것 같다고 직격했다.윤석열 대통령의 두 번째 시정연설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예산정국이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이 대표는 24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3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최고위원회 직전에 다시 검찰이 압수수색을 하겠다고 중앙당사에 (진입했다)”며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체포에 이어 민주당사 압수수색을 시도한 가운데 민주당은 이를 ‘탄압’이라고 규정하고 전면전에 돌입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정부를 겨냥해 조작으로 야당을 탄압하고 정권을 유지하겠다는 생각을 버려야한다고 각을 세웠다. 또,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함께 싸워서 민주주의를 지키고 역사의 퇴행을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표를 둘러싼 ‘사법리스크’가 검찰의 민주당사 압수수색으로까지 번진 상황에서 민주당이 강대강 대치를 예고하며 정국이 싸늘하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체포에 이어 민주당사를 압수수색하려 하자 민주당 의원들이 국정감사를 전면 중단했다.민주당은 검찰의 당사 압수수색에 대해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무도한 행태라고 맹비난했다. 또, 이에 대한 항의의 뜻에서 국감을 중단하고 민주당 의원들의 당사 집결을 지시했다. 윤석열 정부 첫 국정감사가 종반부로 접어든 가운데 검찰의 급작스런 민주당사 압수수색으로 정국이 급격히 얼어붙을 것이란 전망이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19일 오후 서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두산건설에서 노동자가 또 목숨을 잃었다. 정권교체 후 첫 국정감사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중대재해가 발생하면서 ‘권경훈 체제’ 두산건설에 위기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앞서 5월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경찰이 압수수색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두산건설 사업장에서 올해만 벌써 두 번째 사망사고가 나면서 고질병인 ‘안전불감증’을 고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는 실정. 두산건설 관계자는 에 5월 사망사고의 경우 안전보다는 펌프카 붐대 파손에 따른 것으로 이번 사고와는 본질이 다르다고 설명했지만,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검찰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서욱 전 국방부 장관의 자택 등에 대해 동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검찰이 지난달 13일 국정원 압수수색 이후 한 달여 만에 핵심 인물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면서 사건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16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기록 삭제·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이희동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박 전 원장과 서 전 실장, 서 전 장관 자택 및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이른바 ‘불가리스 사태’와 관련 남양유업에 불고 있는 후폭풍이 생각보다 거세다. 유제품 불가리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 효과 논란으로 뭇매를 맞으며 소비자들이 등을 돌린 상황 속 남양유업이 오너 3세에 이어 대표이사 사임 카드까지 꺼내든 것. 지난달 마케팅을 총괄하던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의 장남 홍진석 상무가 보직 해임된 가운데 이번에는 이광범 남양유업 대표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더욱이 홍 회장도 오는 4일 대국민 사과를 예고하면서 사태 수습에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경찰이 내부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 혐의를 받고 있는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투기 의혹이 불거진 후 현직 국회의원을 상대로 강제수사에 착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3일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특수본)에 따르면,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부패방지법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전 청장 A씨를 이날 소환 조사했다. 경찰은 지난달부터 행복청과 A씨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등 투기 의혹에 대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의 감찰 무마 의혹 수사와 관련한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압수수색이 6시간 만에 끝났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이정섭 부장검사)는 4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5시35분께까지 청와대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이번 압수수색은 임의제출 형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비서실은 형사소송법상 군사상 비밀을 요하는 장소로, 압수수색은 책임자의 승낙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검찰은 임의제출 형식으로 필요한 자료를 넘겨받고 압수수색을 종료했다.검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