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애플이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면서 구형 ‘아이폰’ 모델의 성능을 의도적으로 떨어뜨렸다며 집단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국내 소비자들이 항소심에서 일부 승소했다. 서울고법 민사 12-3부(부장판사 박형준·윤종구·권순형)는 6일 아이폰 사용자 7명이 미국 애플 본사 및 애플코리아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1심을 뒤집고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재판부는 “애플은 원고 7명에게 각각 7만원의 위자료와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했다. 원고 측은 20만원을 배상금으로 청구했으나, 재판부는 정신적 손해에 대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기준치를 초과한 전자파가 방출돼 프랑스 당국으로부터 판매 중단 명령을 받은 애플의 ‘아이폰12’ 시리즈가 우리나라에서는 인체 유해 혐의를 벗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국내 유통 중인 아이폰12·아이폰12 프로·아이폰12 미니·아이폰12 프로맥스 4종에 대해 전자파 인체보호 기준 적합 여부를 측정한 결과 모두 기준을 충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검증은 지난달 프랑스 전파관리청(ANFR)에서 아이폰12가 전자파 인체보호 기준을 초과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국내 이용자들의 전자파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글로벌 거대 플랫폼 사업자인 구글과 애플이 수백억대 과징금 철퇴를 맞게 됐다. 구글과 애플은 각각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 등 앱 마켓을 운영하면서 거래상 지위를 남용해 국내 앱 사업자들에게 특정 결제방식을 강제하는 ‘갑질’ 등으로 우리 정부로부터 최대 680억원의 과징금을 물게 된 것.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8월16일부터 실시한 앱 마켓 사업자의 특정 결제방식 강제 등 부당행위에 대한 사실조사 결과를 토대로 구글·애플에 대한 시정조치안을 통보하고, 과징금 부과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방통위는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공개 전부터 시장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애플의 스마트폰 신작 ‘아이폰15 시리즈’가 베일을 벗었다.신제품에는 USB-C 충전단자가 최초로 탑재됐으며, 이름바 ‘M자 탈모’를 연상시킨다는 ‘노치’가 완전히 사라지고 전 제품에 ‘펀치홀’ 디자인이 적용됐다. 또 프로 라인업에는 티타늄 소재를 사용해 경량화 한 것도 특징이다. 특히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해 신제품 가격이 100달러가량 인상될 것이라는 일각의 예상을 깨고 가격을 전작인 아이폰14와 동결한 점도 눈길을 끄는 요소다. 애플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애플이 신형 아이폰 판매를 위해 구형 아이폰의 성능을 고의로 저하시켰다는 의혹인 이른바 ‘배터리 게이트’ 관련 국내 소비자들이 낸 집단 손해배상 소송에서 법원이 애플 측의 손을 들어줬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1부(김지숙 부장판사)는 2일 소비자 9800여명이 애플코리아 등을 상대로 127억여원을 배상하라며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1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1심 재판부는 원고 청구를 기각하고 애플 측에 손해배상 책임이 없다고 결론 내린 것. 이날 재판부는 구체적인 판결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소송 비용은
[공공뉴스=이민섭 기자]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내달 1일부터 애플의 아이폰 13의 신규 라인업 4종 사전예약을 실시한다.애플이 선보인 아이폰 13 시리즈는 ▲아이폰 13 미니 ▲아이폰 13 ▲아이폰 13 프로 ▲아이폰 13 프로 맥스 등 4종으로 출시된다. 특히 더 많은 5G 네트워크에서 확장된 커버리지와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돼 진일보한 5G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이에 이통 3사는 애플 생태계를 활용한 충성 고객 공략 경쟁을 위해 애플 액세서리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고객
[공공뉴스=이민섭 기자] 삼성전자가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의 추격을 뒤로한 채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16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했다.브랜드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성장세를 보이며 점유율 19%를 기록해 수위를 차지했다. 점유율은 직전 분기 대비 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도 등에서 수요가 줄면서 판매량이 감소했으며, 또 베트남 공장의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국내 이동통신사에게 광고·수리비를 떠넘기는 등 ‘갑질’ 논란을 일으킨 애플코리아(유)가 중소기업과 소비자를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상생지원안을 내놨다.공정거래위원회는 애플코리아와 협의를 거쳐 거래상지위남용 관련 잠정 동의의결안을 마련했으며, 이달 25일부터 10월3일까지 40일간 이해관계인 의견을 수렴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애플코리아는 공정위가 심사 중인 거래상지위남용 건에 대해 지난해 6월4일 동의의결 절차의 개시를 신청했으며, 공정위는 올해 6월17일 동의의결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공정위는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애플의 구형 아이폰 고의 성능저하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재수사에 착수했다.지난 2017년 운영체제(OS)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폰6’ 등 구형 모델의 배터리 성능을 고의로 저하시켜 단말기 교체를 강요했다는 이른바 ‘배터리 게이트’로 애플은 전세계 이용자들의 공분을 샀다.특히 국내외에서 뿔난 소비자들의 집단소송이 확산됐고, 그 결과 최근 미국 등 해외에서는 애플의 배상책임이 인정돼 손해배상 등 조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 검찰의 이번 재수사 판단도 이 같은 흐름을 의식한 것이라는 풀이다. 20일 검찰 등에 따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국내 이동통신 3사에 단말 광고비와 무상수리 비용 떠넘기는 등 갑질을 일삼은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조사를 받은 애플코리아(이하 애플)가 자진시정하기로 가닥이 잡히면서 수백억원의 과징금 등 제재를 피하게 됐다. 공정위가 애플의 상생지원기금 마련과 비용분담 협의 방안을 수용한 데 따른 것. 그러나 일각에서는 갑질 기업에 사실상 면죄부를 준 것 아니냐는 볼멘 목소리도 나오는 모습이다. 공정위는 전날(17일) 합의속개를 통해 애플의 거래상지위남용행위 건 관련 동의의결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사에 광고·수리비 등을 떠넘긴 ‘갑질’ 행위로 뭇매를 맞은 애플코리아의 자진시정안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퇴짜를 놨다.과징금 등 제재를 면하기 위해 애플 측이 마련한 시정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 공정위는 구체성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공정위는 14일 “전날(13일) 전원회의에서 ‘애플코리아의 거래상 지위 남용 행위에 대한 건 관련 동의의결 절차 개시 신청의 건’을 심의한 결과, 동의의결 개시 여부를 추후 결정하기로 했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애플이 올해 하반기 스마트폰 신작인 ‘아이폰11’ 시리즈 3종을 공개했다. 애플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 위치한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애플 스페셜 이벤트 2019’ 행사를 열고 아이폰11, 아이폰11 프로, 아이폰11 프로맥스 등 신제품을 발표했다.기본 모델인 아이폰11은 6.1인치 LCD 디스플레이에 후면 1200만화소 광각과 초광각(120도) 모듈로 구성된 듀얼 카메라가 탑재됐다. 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로, 4K 비디오와 슬로우 모션 비디오 촬영이 가능하다.아이폰XS·XS 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