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민성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세포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를 투여받은 환자 중에 종양이 생긴 것으로 보고된 사례가 90건으로 조사됐다. 다만 정확한 인과관계에 대해 밝혀진 사례는 없다.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받은 ‘인보사 투여 후 암 발생사례 및 인과관계 평가 결과’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30일 기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들어온 인보사 부작용 보고 가운데 종양 관련 이상사례는 90건이었다.확인된 종양의 종류는 악성자궁내막신생물, 위암종, 췌장암,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핵심 성분이 뒤바뀐 것으로 드러나 품목허가 취소 사태를 빚은 코오롱생명과학(이하 코오롱)의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 케이주’(이하 인보사)를 맞은 일부 환자들 사이에서 투여 후 증상이 더욱 악화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이는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이하 인의협)가 지난 9월 인보사 투여 환자 일부를 대상으로 진행한 역학조사 결과에 따른 것으로, 이들은 범정부 차원의 전수조사를 조속히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인보사는 2017년 7월 국내 첫 유전자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그러나 주성분 중 하나가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최근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를 둘러싸고 성분 오기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국내에서 유통 중인 제품에서도 주성분 중 1개 성분이 바뀐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개발사인 미국 코오롱티슈진을 직접 현장실사 하는 등 세포가 바뀐 경위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행정처분 등 후속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5일 국내에서 유통 중인 인보사케이주 수거·검사 결과 주성분 중 2액인 형질전환세포(TC)가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인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