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형을 확정받아 복역 중인 최서원(개명 전 이름 최순실)씨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면을 요청했다. 최씨는 자필로 작성한 총 4쪽짜리 사면요청서를 통해 모든 국정 농단자와 청와대 전 비서관조차 사면·복권됐는데도 불구하고 ‘서민’으로 남아있는 자신에게 형벌이 너무 가혹하다고 주장했다.또한 최씨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내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가석방을 언급하기도 했다. 최씨 측 법률대리인 이경재 변호사는 22일 서울 서초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씨의 자필 입장문을 발표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증거였던 태블릿PC를 검찰이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해당 태블릿PC는 지난 2016년 JTBC가 최씨 사무실에서 입수한 것이다.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 의혹을 뒷받침하는 문건이 발견되면서 국정농단 사건 핵심 증거로 활용됐으며, 이후 검찰이 현재까지 보관 중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조작 가능성도 제기돼 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3단독 조해근 부장판사는 27일 최씨가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유체동산 인도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또한 재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 중인 최서원(65·개명 전 최순실)씨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박근혜(69)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을 요청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충북 청주 여자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최씨는 지난달 문 대통령에게 박 전 대통령의 사면을 요청하는 자필 편지를 보냈다. 최씨는 편지에서 “국정농단 사건으로 선고를 받고 청주 여자교도소에 수감 중인 최서원입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이어 “박 전 대통령이 구금된 지 4년을 넘어 칠순을 보고 계시다”라며 “지친 그분이 자택에서라도 지낼 수 있도록 해달
[공공뉴스=박혜란 기자] 박근혜 정부 시절 헌정사상 첫 탄핵을 야기한 국정농단 사건의 ‘비선실세’ 최서원(65·개명 전 최순실)씨가 현재 자신이 복역 중인 교도소에서 의료과장으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법무부는 “사실무근”이라고 전면 반박했다.법무부는 12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치료과정에 항상 여직원이 입회하고 있으며, 치료부위가 우측대퇴부 내부로 부득이하게 하의 일부를 탈의한 후 통증치료를 했다”며 “의료과장의 치료과정은 정상적인 의료행위로써 강제추행을 했단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의료과장은 정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로 불린 최서원(64·개명 전 최순실)씨에게 징역 18년에 벌금 200억원이 확정됐다.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을 주도한 혐의로 지난 2016년 11월 구속된 이후 3년7개월여 만에 나온 결과다. 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1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최씨의 재상고심에서 징역 18년과 벌금 200억원, 추징금 63억3676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최씨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 대해서도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박근혜 정부 ‘비선 실세’로 알려진 최서원(64·개명 전 최순실)씨가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18년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당초 1·2심 재판부는 최씨에게 각각 징역 20년을 선고했지만, 혐의 중 강요죄를 무죄로 봐야한다는 대법원의 파기환송 취지에 따라 형량은 2년 줄었다. 서울고법 형사6부(재판장 오석준)는 14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강요·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를 받는 최씨의 파기환송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8년과 벌금 200억원, 추징금 63억원을 선고했다. 최씨와 함께 재판에 넘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과 검찰이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꼽히는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5년을 구형했다. 이는 2018년 6월 최씨의 2심에서 검찰이 구형한 형량과 같다. 22일 서울고법 형사6부(재판장 오석준) 심리로 열린 최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파기환송심 결심 공판에서 특검과 검찰은 최씨에게 징역 25년과 벌금 300억원, 그리고 70억5200여만원의 추징금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안 전 수석에게는 징역 6년에 벌금 6000만원, 추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