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민성 기자 류진 풍산그룹 회장이 55년 만에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간판을 바꾸는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으로 추대된다. 허창수 전 회장 퇴임 이후 6개월 간 회장 공백사태를 이어가고 있는 전경련이 연륜이 뛰어난 류 회장을 필두로 내부 개혁과 쇄신을 이끌어낼 지 재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전경련이 오는 22일 개최하는 임시총회에서 기관명을 한경협으로 바꾸고 새 회장에 류 회장을 추대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앞서 전경련은 지난 5월18일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을 흡수 통합해 싱크탱크형 경제단체로 거듭나고 기관명을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다양한 한류 콘텐츠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경제적 효과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37조원에 달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이 기간 창출한 일자리도 약 16만개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최근 5년간 화장품·음악·방송 등 한류 밀접품목의 수출로 인한 경제 효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한경연의 ‘한류 확산의 경제적 효과 추정’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한류 확산으로 유발된 국내 수출 등 생산 규모는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최근 우리나라 무역수지 적자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대(對)중국 무역수지 적자 장기화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우리나라 무역수지 적자는 15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29일 ‘대중국 수출부진 현황 및 적자기조 장기화 가능성’ 보고서를 발표했다.한경연은 보고서를 통해 소수의 핵심 산업에 편중된 수출구조가 대중국 무역적자 흐름의 주원인이며, 이미 한국을 넘어서고 있는 중국의 빠른 기술 발전 속도를 감안할 때 반도체 등 우위 분야에 대한 공격적 투자 없이는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생산가능인구가 1% 감소하면 국내총생산(GDP)은 약 0.59%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피부양인구가 1% 증가할 경우 GDP는 약 0.17%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가능인구는 경제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연령의 인구로, 일반적으로 만 15~64세 인구를 의미한다. 피부양인구는 비생산가능인구를 뜻하며 만 0~14세와 만 65세 이상 인구가 여기에 해당한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인구구조 변화가 GDP에 미치는 영향 추정 및 시사점’ 연구를 통해 저출산·고령화 심화로 인해 향후 우리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이 넘는 대기업 수가 지난해 35곳으로 집계됐다. 3년 새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높은 임금 상승률이 원인으로 꼽힌다.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매출 100대 비금융업 상장사 사업보고서’를 바탕으로 직원 평균 연봉을 분석한 결과를 4일 발표했다.‘1억 클럽’에 가입한 대기업 수는 2019년 9곳에서 2020년 12곳, 2021년 23곳, 지난해 35곳 등 매년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3년 전인 2019년 대비 규모가 3.9배 증가했다.2019년과 비교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올해 심각한 경기불황과 금리 인상 등 영향으로 주택가격이 마이너스(-) 3.3% 수준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24일 ‘주택시장 전망 및 주택환경 변화에 따른 영향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기록적인 상승세를 지속해 오던 주택가격은 경기 위축과 금리 인상이 본격화된 2022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하락세로 전환됐다. 특히 거래량 감소는 2년 전인 2021년 하반기에 이미 시작됐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과거 정부의 지나친 주택규제에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기존 가계부채 국제통계에 집계되지 않는 전세보증금을 고려할 때 지난해 국내 가계부채는 3000조원에 육박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한국의 경제규모(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6일 ‘전세보증금을 포함한 가계부채 추정 및 시사점’ 분석 보고서를 내고 우리나라 가계부채의 문제점으로 ▲최근 5년간(2017~2022년) 부채 규모 급증 ▲GDP 대비 가계부채 및 처분가능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중 OECD국가 중 최고 수준 ▲변동금리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국내 공공사회복지 지출 수요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복지정책 시행을 위해 성장과 분배를 모두 고려한 선제적 대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은 22일 이영환 계명대 교수와 최병일 한국외대 객원교수에게 의뢰한 ‘막다른 재정 여력, 효과적인 공공사회복지 지출 방안은?’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합계출산율이 0.81로 전 세계 최하위를 기록하며 저출산·고령화가 OECD 주요국에 비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한국의 복지지출 부담은 당분간 지속적으로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기준금리 인상이 계속 이어질 경우 기업과 가계를 합한 민간 대출이자 부담이 내년 말까지 33조6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은 18일 ‘금리인상에 따른 민간부채 상환부담 분석’ 보고서에서 이 같이 분석했다.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행의 계속된 기준금리 인상으로 기업대출에 대한 연간 이자부담액이 올해 9월부터 내년 연말까지 최소 16조2000억원으로 증가한다. 기준금리 인상 예상경로에 따라 가중평균 차입금리는 올해 말 4.9%, 내년 말 5.26%를 가정해 추산했다.금리인상에 취약한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지난해 한계기업 수가 코로나 확산 사태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인상 기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증가가 우리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 ‘기업구조조정 촉진법(이하 기촉법)’과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이하 기활법)’을 상시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경제연구원이 김윤경 인천대학교 교수에게 의뢰해 13일 발표한 ‘기업구조조정 제도 개선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한계기업 수는 2019년에 비해 23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물가안정을 위해서는 경제의 총공급능력을 확충하는 한편, 임금 및 환율의 안정을 유도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2일 ‘인플레이션 요인별 영향력 분석과 정책적 시사점’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한경연은 그동안 주된 인플레이션 파급경로였던 ‘국제원자재 가격 고공행진→생산자물가 상승→소비자물가 상승’의 흐름이 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4월 생산자·소비자물가 간 이격률은 4.9%포인트에 달했으나, 불과 3개월 만인 7월 중 2.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당초 전망치 대비 0.1%포인트 낮춘 2.4%로 예상했다.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심리 약화, 금리 인상으로 인한 기업들의 투자 위축 등이 성장률을 끌어내린 배경으로 지목됐다.한경연은 22일 ‘KERI 경제동향과 전망: 2022년 2분기’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경연은 물가급등에 따른 소비심리 약화와 주요국의 예상치를 웃도는 경기둔화 폭 확대 등의 영향으로 올해 경제성장률이 상고하저(상반기 2.9%, 하반기 2.1%) 양상을 보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한국경제가 올해 하반기 2% 초반 성장으로 잠재성장률 이하로 성장할 경우 사실상 ‘스태그플레이션’(경제 불황 속 물가 상승) 상황으로 진입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경제연구원은 17일 ‘스태그플레이션의 경험과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한경연은 ▲물가상승률과 ▲GDP갭(실제GDP-잠재GDP)을 기준으로 스태그플레이션 여부를 분석한 결과, 물가상승률 측면에서는 이미 스태그플레이션 기준을 충족했으며 하반기 성장률에 따라 한국 경제의 스태그플레이션 진입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사태가 3년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 기간 물가 상승에 따른 직격탄은 상대적으로 저소득층에게 집중됐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소득이 낮을수록 물가 상승 부담을 더 심각하게 체감하고 있다는 것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물가 안정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이 21일 분석해 발표한 ‘코로나19 전후(2018~2019년 vs 2020~2021년) 소득분위별 소비자 체감물가’ 변화 결과에 따르면, 저소득층일수록 물가 상승을 더 크게 체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우리나라의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핵심노동인구(25~54세) 감소세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돼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25년 후에는 전체 인구에서 핵심노동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최하위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OECD 통계 및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한국 전체 인구 중 핵심노동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기준 45.3%로 OECD 국가 가운데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우리나라 기업제품이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2’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스마트기기 부문에서 기술적으로 우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신성장 산업인 인공지능(AI)과 로봇, ESG의 혁신상 수상 실적은 다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한국 기업의 기술 혁신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신산업 분야의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27일 한국경제연구원이 2010년부터 올해까지 CES에서 화제가 된 기술과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기업들이 5개월 만에 내년 1월 경기 전망을 부정적으로 내다봤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의 영향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됐다는 이유에서다.28일 한국경제연구원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IS)를 조사한 결과, 내년 1월 BIS 전망치는 96.5로 조사됐다. 전망치가 100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8월 이후 5개월 만이다.BSI 지수는 기업들의 경기 전망을 0~200 사이 점수로 나타낸 것으로 기준치 100보다 높으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문재인 정부 들어 부동산 보유세 비중이 급격히 늘어 조세 전가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특히 종합부동산세가 위헌성 우려마저 제기돼 시급히 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20일 한국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종합부동산세의 국제 비교 및 시서점’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동산 보유세 비중은 지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0.08% 포인트 상승했다.하지만 문 정부가 출범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4년간 0.44% 포인트 상승하며, 경제협력개발기구의 평균인 1.07%를 넘어선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우리나라의 대졸 청년 취업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 가운데 하위권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청년 대졸자의 취업 지연은 대학 전공과 일자리의 미스매치와 경직된 노동시장이 원인이라는 지적이다.18일 한국경제연구원이 OECD 국가의 25~34세 청년 고등교육 이수율과 고용지표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청년 대졸자 고용률은 75.2%로 37개국 가운데 31위에 자리했다.우리나라 청년 대졸자의 고용률이 낮은 것은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나라 청년 대졸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우리나라의 성장 잠재력이 지난 1997년 외환위기 사태, 2009년 금융위기,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 등 세 번의 경제 위기를 거치며 크게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10년 내 경제성장이 멈출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경제연구원은 27일 ‘성장률 제고를 위한 전략과 비전’ 보고서를 발표하고 우리 경제의 생산과 소비, 투지 등 거시경제 지표를 부정적으로 평가했다.보고서에 따르면, 경제 성장률은 2010년 6.8%에서 지난해 0.9%로 5.9%포인트 떨어졌다. 또 같은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