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민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체코 원전 수주를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섰다. 한수원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메리어트 호텔에서 한·체코 원자력 R&D 협력 심포지엄을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체코 신규원전 사업 수주를 위한 협력 차원에서 한국·체코 양국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국제에너지공동연구 활동의 하나로 기획된 것으로, 양국의 원자력 분야 산·학·연 주요 인사와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심포지엄에서는 토마쉬 에흘레르 체코 산업통상부 실장과 홍영기 주 체코 한국 대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자원공사)가 베트남에 K-디지털 물관리 기술을 전수한다. 수자원공사는 윤석대 사장이 지난 15일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열린 국제 물 콘퍼런스에서 베트남 자원환경부 산하 정부기관인 수자원계획·조사센터와 기후위기 대응 물 분야 파트너십 강화 및 디지털 물관리 기술 협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메콩강 하류에 위치한 베트남은 인접 국가와 수원을 공유하고 있어 물이 부족한 국가 중 하나이다. 상당 부분 지하수를 수원으로 이용하나 오염도가 높아 먹는 물 품질관리에 어려움을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설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고 취약계층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팔을 걷었다. 30일 한수원에 따르면, 이날 ‘설 명절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을 펼쳤다.행사에서는 황주호 한수원 사장과 이상민 기술부사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들이 참여해 경주의 대표 전통시장인 성동시장과 중앙시장에서 쌀, 청과류, 육류, 건어물 등 1000여 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했다. 한수원은 이 물품들을 경주지역 아동센터와 복지기관,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며 모든 이웃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원전 생태계 복원 가속화를 위해 보조기기 공급사와 소통을 강화한다. 한수원은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신한울 3·4호기 보조기기 공급사의 날’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행사는 신한울 3·4호기 보조기기 발주와 관련된 세부 내용을 공급사들과 공유함으로써 공급사들의 이해를 돕고 사업 참여 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보조기기는 원자로, 증기발생기와 같은 주기기를 제외한 펌프, 배관, 밸브를 비롯한 각종 자재 등이다.행사는 황주호 한수원 사장 및 130개 공급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신임 사장이 물과 에너지, 그리고 도시로 이어지는 수자원공사만의 특화된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 전반을 점검하고 새로운 물의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간다. 5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윤 사장은 이날 경기도 안산시 시화호 조력발전소를 방문해 조력발전소 운영 및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현황 등을 포함한 물 에너지사업 전반을 점검했다.윤 사장은 “전 지구적으로 친환경 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이 높아진 시점에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기후위기 대응 해법으로 큰 의미를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신임 사장에 황주호 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가 취임한 가운데 그의 정체성에 의문부호가 따라붙는 모양새다. 윤석열 정부의 ‘탈원전 백지화’ 정책을 진두지휘하며 원전 산업 생태계 복원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는 새 수장이 지난 정부의 탈원전 기조에 발 맞췄던 행적 때문.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선봉장에 섰던 정재훈 전 한수원 사장을 도와 원전 관련 자문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지며 일각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친원전 기조에 역행하는 인물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는 한편, 인사 검증 신뢰에 물음표도 커지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3년 임기 중 마지막 해를 보내고 있는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퇴직금 갑질’ 의혹의 중심에 섰다. 한수원 직원의 퇴직금 정산 시 개인의 자재 구매 이력을 파악, 재고자산 증가에 따른 회사의 재고관리 비용 손해분을 퇴직금에서 차감한다는 내용의 공지가 내려왔다는 주장이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서 나와 논란이 일고 있는 것.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발 맞추다가 경영이 날로 악화되자 조금이라도 비용적 손해를 줄이기 위해 직원들의 퇴직금까지 빼앗는 무리수를 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는 모양새다. 이에 대해 한수원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에 찍힌 ‘성범죄 공기업’이라는 낙인을 지우기 힘들어 보인다.직원들의 성 비위가 잇따르면서 이미 수차례 뭇매를 맞은 가운데 한수원 내부에서 또 스토킹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수년 전부터 끊이질 않는 성범죄 이슈로 한수원은 곤욕을 치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으로는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특히 매년 양성이 평등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양성평등 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하고 2017년에는 양성평등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까지 받았지만, 문재인 정부의 성범죄 근절과 직장 내 괴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산하기관 임직원들의 가해행위 건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공직기강 개선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특히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 임직원들의 일탈 행위가 이들 기관 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수준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자중기위 소속 이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 28곳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임직원의 가해행위는 총 190건에 달했다.가해행위는 폭행이나 폭언, 성추행, 성희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