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정진영 기자 한국투자증권 새 대표이사에 김성환 개인고객그룹장(부사장)이 내정되면서 6년 만에 수장이 교체된다. 대내외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세대교체’ 인사다. 24일 한국투자금융지주에 따르면, 전날(23일) 그룹별 이사회를 통해 최고경영진 인사를 내정했다.이번 인사를 통해 지난 5년간 한국투자증권을 이끈 정일문 사장은 증권 부회장으로, 김 부사장은 증권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또 한국투자저축은행에서는 전찬우 리테일사업본부장(전문)이 대표이사로 승진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국내 주요 증권사들 가운데 ‘퇴직연금’ 관련 국민 관심도가 가장 높은 곳은 미래에셋증권으로 나타났다. 압도적 1위를 차지한 미래에셋증권은 자산총계 및 자기자본 1위 증권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국내 주요 증권사 10곳에 대해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퇴직연금’ 관련 포스팅 수를 조사했다고 14일 밝혔다. 조사 키워드는 ‘증권사 이름’+‘퇴직연금’ 등이며 한글 기준 15
[공공뉴스=임혜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뱅키스(BanKIS) 고객 대상으로 하나은행 외화통장 연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뱅키스는 비대면 또는 시중은행을 통해 개설하는 한국투자증권 온라인 주식거래 서비스다.하나은행의 외화 입출금 통장인 ‘밀리언달러통장’과 연계하여 뱅키스 주식계좌를 개설하면 외화통장의달러를 ‘한국투자’ 앱에서 클릭 한 번으로 간편하게 이체해 해외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특히 해외주식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고객도 번거로운 이체나 환전 절차 없이 해외주식 투자가 가능해 유용하다.연계 계좌 출시 기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 지휘 아래 국내 자본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투자증권이 뭇매를 맞고 있다. 공매도 규정을 위반한 거래 행위로 금융당국으로부터 국내 증권사 최대 규모인 10억원의 과태료를 부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까닭. 한국투자증권의 공매도 규정 위반 사건에 대한 파장이 확산되자 금융당국은 대책 마련에 나선 상황이다. 특히 대선 후보 시절 공매도 제도 개선을 약속한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사태 관련 “공매도 불법행위를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고 강조한 상태. 정부에서도 한국투자증권을 예의주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1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 대열에 합류했다. 오아시스마켓은 28일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으로부터 각각 50억원씩 총 1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투자에서 인정된 기업가치는 100억원 투자 이후 1조100억원으로, 지난해 4월 첫 투자를 유치한 지 1년6개월 만에 1조원을 넘어섰다.오아시스마켓은 앞서 지난 7월 유니슨캐피탈로부터 5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당시 인정된 기업가치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의 신뢰 회복 행보가 뒷말을 낳고 있다.최근 판매책임 소재가 있는 부실 사모펀드에 대해 ‘100% 보상’이라는 결단을 내리면서 주목을 받았지만, 그러나 향후 신사업 진출을 고려한 무리수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 것. 팝펀딩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이미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 수준의 ‘기관경고’ 사전 통보를 받은 상황과 정 사장의 결단이 전혀 무관하지 않다는 시각이 적지 않은 가운데 이후 금융감독원은 한국투자증권에 경징계인 ‘기관주의’를 결정해 의구심은 더욱 커진 실정이다. ◆부실 사모펀드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디스커버리자산운용사의 펀드 환매 중단 사태를 두고 ‘제2의 라임사태’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의 고객 기망 책임론이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한국투자증권이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의 ‘US핀테크글로벌채권’ 펀드(이하 디스커버리 펀드)를 판매할 당시 ‘위험 1등급’ 상품임에도 불구, 투자자들에게 ‘원금손실 위험이 없는 확정금리 상품’이라고 설명해 판매를 강행한 것으로 드러난 까닭.더욱이 상품을 권유하는 과정에서 한국투자증권 측은 사모펀드 운용사 대표가 장하성 전 정책실장의 동생이라는 점을 강조해 투자자들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지난해 라임자산운용 사태에 이어 최근 알펜루트자산운용까지 환매 연기를 결정하면서 사모펀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이하 한투증권)에 곱지 않은 시선이 쏟아지는 모양새다. 이번 환매 연기는 알펜루트 펀드에 돈을 빌려준 일부 증권사들이 갑자기 대출금 전량 회수를 결정하면서 촉발됐는데, 특히 한투증권이 그 선봉장 역할을 했다는 것. 더욱이 알펜루트 펀드 상품을 개인투자자들에게 가장 많이 판매한 것으로 알려진 한투증권은 이들보다 우선으로 자금을 회수, 고객 피해보다 회삿돈 지키기에 급급했던
[공공뉴스=이상호 기자] 검찰이 지난 23일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의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였던 한국투자증권 본사에 대해 최근 압수수색을 진행했다.이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과 관련된 서류를 확보하기 위한 조처로 이 과정서 김남구 한국금융투자지부 부회장의 집무실도 압수수색이 이뤄졌다.당시 대표 주관사였던 한국투자증권의 압수수색이 모회사인 한국투자금융지주까지 불똥이 튀며 국감을 앞두고 이른바 ‘삼바 사태’에 회사 안팎으로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분위기다.앞서 한국투자증권은 이달 초에도 조국 법무부 장관 사모펀드 투자 관련 의혹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취임 첫해부터 연이어 몰아치는 시련에 곤혹스러운 모양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에 대한 발행어음 불법대출 의혹을 받은 한국투자증권에 최근 금융당국이 경징계를 의결하면서 회사는 일단 한숨 돌린 모습이지만, 그러나 금융소비자원이 사기·부정거래·증거인멸 혐의로 정 사장 등을 검찰에 고발하면서 또 다시 긴장감이 고조된 상황. ‘금융투자(IB) 전문가’로 꼽히는 정 사장은 1월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영업이익 1조원 돌파, 3년 내 순이익 1조원 클럽 가입”을 목표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