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격리를 거부하고 도주했다.4일 인천경찰청 등에 따르면, 40대 중국인 A씨는 전날(3일) 밤 중국에서 출발한 여객기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규정상 임시생활 시설로 지정된 호텔에서 격리될 예정이었으나, A씨는 격리를 거부하고 달아났다. 경찰이 호텔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A씨는 중구 운서동에 위치한 대형마트까지 이동한 사실이 확인됐으나 이후 경로는 아직 파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 가운데 2번 환자가 처음으로 완쾌돼 퇴원했다. 2번 환자는 55세 한국인 남성으로, 증상이 소실된 이후 실시한 바이러스 검사에서 2회 이상 ‘음성’ 판정을 받아 퇴원이 결정됐다. 이는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 13일 만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5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이날 퇴원한 2번 환자 주치의인 진범식 감염내과 전문의는 “증상은 지난달 29일 사라졌고, 이후 이달 1일과 2일 두 차례 실시한 검사에서 바이러스가 배출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국내 첫 발생 일주일 만에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 양돈농가의 불안감도 증폭되고 있다.2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날(23일)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소재 돼지농장 1개소에서 접수된 ASF 의심 신고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이날 오전 4시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파주 발병 농가는 23일 어미 돼지 3마리가 유산했다고 방역 당국에 신고했다. 어미돼지 200마리를 포함해 돼지 2300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이 농가는 ASF가 두 번째로 발생한 농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