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수연 기자 환경부가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에 대비해 관계부처와 손을 잡고 총력대응에 나선다.이는 앞서 지난 20일에 열린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엘니뇨와 같은 이상 기후로 대기가 정체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예년보다 높아질 것”이라며 “환경부와 관계부처는 총력을 다해 대응할 것”을 강조함에 따라 추진된 것.이에 따라 정부는 신학기를 대비해 학교 등 실내공기질을 전수점검하는 한편 임산부, 호흡기 질환자 등 민감·취약계층에 대해 탄력적 근무시행을 적극 권고했다.◆ 환경부 및 관계부처 미세먼지 대응 3대 방향 추진환경부는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앞으로 주요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 등에서는 고객이 요청할 경우에만 플라스틱 빨대를 제공한다. 환경부는 커피전문점·패스트푸드점·제과업체 및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커피전문점은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 ▲배스킨라빈스 ▲던킨 ▲할리스 ▲디초콜릿커피앤드 ▲탐앤탐스 ▲빽다방 ▲커피베이 ▲이디야 ▲더벤티 ▲폴바셋 ▲달콤 ▲감성커피 ▲파스쿠찌 17곳이다. 패스트푸드점은 ▲맥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최근 중국의 요소 수출 통제로 물류 등 국내 산업에 타격이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가 수급 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 중이다. 또 내년 1월까지 사용 물량을 확보했다고 밝히며 불안감 잠재우기에 나선 상태다. 앞서 2021년 10월 중국이 요소 수출을 규제하면서 국내에서는 요소수 품귀 현상 등이 발생하며 큰 혼란이 일었다. 당시 통상 가격의 10배에 요소수를 판매해도 화물기사와 택배기사들은 생계를 위해 비싼 가격에 살 수밖에 없는 상황도 벌어졌다.환경부는 서울역 인근 회의실에서 주유소, 정유사, 온라인쇼핑몰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최근 정부가 식당·카페 등에서 플라스틱 빨대와 일회용 종이컵 사용 금지 등 일회용품 규제 방안을 철화한 가운데, 국민 10명 중 8명은 정부 차원의 일회용품 사용 규제에 동의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환경운동연합은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환경부는 7일 ‘일회용품 계도기간 종료에 따른 향후 관리 방안’으로 ▲종이컵 규제 철회 ▲플라스틱 빨대의 계도기간 무기한 연장 ▲비닐봉투의 과태료 부과 철회를 발표한 바 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24일부터 1년 기한으로 식당과 카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차량용 요소수 시장의 수급 상황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지난 2021년 ‘요소수 대란’ 사태가 재연될 것이라는 불안심리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10일 환경부에 따르면, 현재 확보된 요소 및 수입 예정량은 총 1만9810톤(t)으로 집계됐다.이는 요소수 하루 수요량이 150~200톤인 점을 감안하면 132일분에 해당된다. 또한 차량용 요소수 재고량 18일분까지 더하면 총 150일분의 요소수가 확보됐다.앞서 지난 9월 중국 정부가 자국 비료업체에 요소 수출 중단을 지시했다는 외신 보도가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기존 살충제에 대해 강한 저항성을 가진 빈대를 방제할 수 있는 대체 살충제 8종의 사용이 승인됐다. 이 살충제는 전문 방역업자가 사용하는 방제용으로 가정에서 함부로 사용하면 안 된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10일 빈대 방제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네오니코티노이드 계열(디노테퓨란) 살충제 8개 제품을 긴급 승인한다고 밝혔다.디노테퓨란은 미국과 유럽에서 이미 등록·승인돼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모기·파리·바퀴벌레 등의 용도로 이미 승인을 받은 살충제 성분이다.최근 출현한 빈대는 그동안 안전성이 검증돼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정부가 일회용품 규제와 관련해 식당에서 일회용 종이컵 사용을 금지하지 않기로 하고, 카페 플라스틱 빨대 사용에 대해서는 계도기간을 무기한 연장한다. 또 편의점 비닐봉투는 과태료 부과 보다는 대체품 사용을 권장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일회용품 품목별 특성을 고려해 규제를 합리화하고, 일회용품 관리정책을 ‘과태료 부과’에서 ‘자발적 참여에 기반하는 지원정책’으로 전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상황을 고려하면서도 일회용품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이라는 설명이다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김완성 SK매직 대표가 1회용품 제로 챌린지 참여를 통해 일상 속 ESG 실천에 앞장선다. SK매직은 김 대표가 환경부가 주관하는 친환경 캠페인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0일 밝혔다.지난 2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처음으로 시작된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상 속 일회용품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장려하는 국민적 환경보호 캠페인이다.‘1회용품을 쓰지 않는다’라는 의미의 ‘1’과 ‘0’을 손으로 표현한 사진이나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형식으로 진행된다.김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 동안 호황을 누려온 국내 골프장에서 농약 사용량이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골프장에서 사용된 농약 품목 중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된 ‘클로로탈로닐(Chlorothalonil)’은 어류의 DNA 손상 등 생태계에 미치는 악영향 큰 것으로 지목됐다.유럽연합(EU)과 스위스는 2019년부터 클로로탈로닐 사용을 원천 금지하고 있지만, 국내 골프장에서는 사용량이 오히려 전년도 대비 31.8% 증가한 상황. 이에 정부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20일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정부가 가습기 살균제와 폐암 유발 사이의 연관성을 처음으로 공식 인정했다. 지난 2011년 임산부와 영유아가 잇따라 사망하며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난 지 12년 만이다.2017년 가습기 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 도입 후 폐 섬유화와 천식, 폐렴 등 질환은 피해로 인정됐지만, 그러나 그동안 폐암은 예외였다. 6일 환경부에 따르면, 전날(5일) 서울역 ‘제36차 가습기 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를 개최하고 폐암으로 숨진 30대 남성에 대한 피해 인정을 의결했다. 현재까지 가습기 살균제 피해구제 신청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가습기 살균제 참사’가 공론화된 지 벌써 12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진상규명과 가해기업의 처벌을 촉구하는 여론이 거세다. 피해자들은 사망하거나 폐암 선고를 받는 등 고통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해 기업들은 1심에서 무죄를 받아 비판은 더욱 커졌다. 피해자는 있지만 가해자는 없다는 지적이다. 환경보건시민센터(이하 센터)는 28일 가습기 살균제 참사 12주기를 맞아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해 기업들의 책임을 촉구했다.앞서 지난 2011년 8월31일 정부 가습기 살균제 피해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이달 중순부터 국립공원 탐방객이 진드기에 물려 병원체에 감염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감시체계(모니터링)’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진드기는 고라니 등 다양한 동물을 흡혈하면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 등에 감염될 수 있다.이 개체가 사람을 물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쯔쯔가무시증 등 치료가 어려운 감염병이 발생해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감시체계를 위해 전문 인력 및 장비를 보강한다. 또 초여름부터 늦가을까지 1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현대카드가 카드업계 최초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이하 K-택소노미) 가이드에 따라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금융시장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카드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현대카드는 K-택소노미 가이드에 따라 25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9일 밝혔다. ‘K-택소노미’는 환경부와 금융위원회가 공동으로 제정하고 있는 한국형 녹색금융 분류체계로, 특정 기술이나 산업활동이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에 포함되는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이다. 최근 ESG경영이 금융시장 화두로 떠오르는 등 친환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중국발(發) 황사가 한반도를 덮친 가운데 황사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로 격상됐다. 환경부는 12일 오전 7시 기준 전국 17개 시·도에 발령돼 있던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11일) 오후 5시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 지 약 14시간 만이다. 환경부는 “미세먼지(PM10) 시간당 평균농도가 300㎍/㎥ 이상 2시간 지속됨에 따라 황사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격상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황사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4단계로 나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정부가 배터리 교환형 전기이륜차 확산을 위해 배터리를 제외하고 차체만 구매해도 보조금을 지원한다. 또,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에 대한 전기이륜차 구매 지원 역시 강화하기로 했다.환경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의 ‘2023년 전기이륜차 구매보조금 개편방안’을 발표했다.환경부는 그간 6만2917대의 전기이륜차를 보급했으며, 올해는 전기이륜차 4만대 보급 목표로 320억원의 보조금 예산을 편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78% 증액된 금액이다.환경부는 내연기관 이륜차 대비 짧은 주행거리 및 긴 충전시간을 전기이륜차 수요 위축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최근 환경부가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 환경영향평가에 대해 ‘조건부 협의(조건부 동의)’ 의견을 제시한 가운데 정의당이 환경부 장관 사퇴를 촉구했다. 정의당은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 사업 조건부 동의 결정은 ‘생태계를 파괴하는 결정’이라고 지적했다.또한 정의당은 환경부를 향해 환경을 지키는 본연의 역할을 복원하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재랑 정의당 대변인은 28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먼저 이 대변인은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이날 한 언론사에 기고한 글을 언급했다. 한 장관
[공공뉴스=임혜현 기자] SK에코플랜트가 환경부와 협력을 자산삼아 글로벌 녹색시장 선점을 추진한다.SK에코플랜드는 지난 26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인천 소재 환경시설관리(옛 EMC홀딩스) 산하의 경인환경에너지를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환경시설관리는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다.양측 참석자들은 SK에코플랜트가 자체 보유한 소각로 AI(인공지능) 운전 최적화 솔루션,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의 해외 진출 전략·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직접 AI 솔루션을 시연하기도 했다.한 장관의 이번 방문은 녹색 신산업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그간 일률적으로 관리되던 유독물질을 유해성에 따라 차등해 관리하는 개편안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획일적으로 ‘유독물질’로만 지정하던 기존 체계를 인체·환경 영향 및 급성·만성에 따라 ‘급성유해성’, ‘만성유해성’, ‘생태유해성’ 물질 등 3가지로 구별해 지정하게 됐다.환경부는 8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 이같은 내용의 ‘유독물질 지정관리체계’ 개편안을 보고했다.이번 개편안은 2015년 1월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이하 화평법)‘ 시행 이후 사회적 규제 부담 증가에 대응하고 관리의 실효성을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정부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기업에게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배출권 거래제를 개선한다.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하거나 노후 설비를 교체해 온실가스 배출 효율을 개선하는 기업에 더 많은 배출권을 부여하는 방안 등이 골자다.향후 증권사가 기업으로부터 탄소 배출권을 위탁받아 거래하는 방안도 포함됐다.환경부는 24일 이같은 내용이 골자인 ‘배출권거래제 개선방안’을 공개하고, 관련 3개 고시 개정안을 20일 동안 행정예고했다.이에 따라 환경부는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노력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 개선 ▲배출권 거래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정부가 2022년 상반기에 적자를 본 수소충전소에 연료비 일부를 지원한다. 최종 지원 대상은 총 93곳이며 충전소 1곳당 평균 3013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전체 지원액은 총 28억원에 달한다.정부는 이번 수소연료구입비 지원이 수소충전소 사업 활성화를 견인하길 기대한다는 입장이다.환경부는 수소충전소 설치 사업 초기 운영 여건을 개선하고 충전소 구축 사업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이같이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를 통해 지난 8월3일부터 9월20일까지 2022년 상반기 수소충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