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 새정치민주연합 김영환 의원이 전 과학기술부장관으로서 오는  9일과 13일 낮 2시에 ‘20~30년 내다본 슬기로운 진로 설계’를 주제로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학부모 특별 강연회를 갖는다.

전 과학기술부 장관이자 치과의사, 시인으로도 활동 중인 김 의원은 과기부 재임 당시 한국과학영재학교를 설립하고, ‘의대·법대 망국론’을 문제 제기 등 시대 흐름에 맞는 진로 설계를 강조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사진/김영환 의원실

김 의원은 이번 특강에서 △세계 경제·경영의 흐름 △남북한 통시적 관점 △동북아에 관한 시각 △동해안 시대의 전망을 주요 키워드를 정리해줄 예정이다. 여기에 ‘20~30년을 내다본 대학 및 학과 선택 방법'과 진로설계에 참고가 되는 '유망 창업과 취업에 관한 최신 정보’도 전달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고입과 대입 입시는 길게 전망하면서 대비해야 한다”, "시대 흐름을 읽지 못하고 유행에 따라 진로 설계를 하면 한방에 훅 갈 수가 있다”, " 인문계열이 취업이 되지 않는다고 이공계로만 몰려도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문과와 이과의 경계를 파괴한 통섭의 학문을 하면서 창조적이고 도전적인 인재를 길러내야 한다”고 역설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특강은 논술·학생부전형 전문 학원인 대치동 신우성학원의 창립 12주년 기념으로 마련됐다. 초·중·고 학부모와 중학생 이상의 학생이면 함께 들을 수 있고, 참가비는 받지 않는다.

저작권자 © 공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