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 ‘제7회 부안 설(雪)숭어 축제’가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전북 부안상설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설숭어 축제는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 폐막식까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경연대회로 진행된다. 축제 첫째 날인 11일에는 길놀이와 식적행사, 개막식, 와글와글시장가요제 등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날 오후 1시 30분 부안상설시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초청인사와 관광객,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길놀이와 식전행사, 개막식, 와글와글 시장가요제 등이 열린다.

둘째 날인 12일에는 숭어경매와 숭어먹기대회, 숭어낚시체험, 숭어맨손잡기와 함께 문화행사가 준비돼 있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부안생활문화예술동호회 발표회와 함께 숭어경매 등 숭어 관련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와 함께 먹거리장터 운영, 숭어 바비큐장, 숭어 어탁 체험, 조개껍질 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상설행사로 행사기간 내내 진행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설숭어 축제 및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를 통해 전통시장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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