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 전북 고창에서 늦가을 정취를 벗삼아 달리는 '제9회 고창고인돌마라톤대회'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0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는 참가자뿐만 아니라 가족, 군민 등 8000여 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울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03년 시작된 고인돌마라톤대회는 실속 있는 상품과 풍부한 먹을거리로 참가자들에게 각광을 받았으며, 매년 참가인원이 늘고 있다.

고창군은 올해에도 마라톤 대회를 위해 떡국, 막걸리, 두부와 김치, 인절미, 돼지고기 등 푸짐한 먹거리를 마련했다. 대회는 오전 10시 풀코스 출발을 시작으로 하프, 단축(10km), 건강(5km)이 10분 간격으로 달려나간다.

풀코스는 공설운동장을 출발해 월곡지하도를 지나 도산아름마을, 고인돌유적, 탑정삼거리, 부안면 용산마을 앞 반환점을 달린다. 하프코스는 고인돌유적 관광안내소 앞에서 , 단축코스는 석교2교에서, 건강은 월곡지하도에서 각각 반환한다.

아울러 대회 참가자에게는 이미 고창황토배기 쌀과 복분자주 중 한 가지를 선물로 지급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종목별 종합시상과 더불어 인터넷 추첨을 통해 행운상과 20인 이상 단체 , 최연소 및 70세 이상 참가자 등 총 1,200명을 대상으로 고창 특산품을 선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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