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정세균 의장의 20대 첫 정기국회 개회사 문제로 인해 대치상황을 연출했던 국회가 정 의장의 본회의 사회권을 국회부의장에 넘기는 조건을 수락, 일단 한 고비를 넘겼다.

정 의장은 2일 ‘사회권을 국회부의장에 넘기라’는 새누리당의 요구를 수용해 국민의당 박주선 국회부의장이 일단 본회의 사회를 맡게 된다.

이로써 이틀간의 ‘정세균 VS 새누리당’ 국회 대치 상태는 우선 한숨 돌리게 됐다.

또한 박 부의장에게로 국회 본회의 사회권이 넘어감에 따라 추경안, 대법관임명동의안 등 시각을 다투는 사안들은 이내 처리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