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걸그룹 S.E.S의 맏언니 바다가 봄의 신부가 된다.

바다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손으로 쓴 편지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렸다.

바다는 “3월 23일에 결혼을 한다. S.E.S의 재결합을 위해 조금은 미뤄두었던 저만의 이야기를 여러분께 공유하려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족들과 지인들의 응원 속에 사랑하는 남자친구를 남편으로 맞이할 마음의 준비가 다 됐다”며 “이제 가정이라는 의미를 스스로 만들어 더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고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리길 바란다. 여러분과 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바다는 오는 3월23일 오후 3시 서울 한남동의 한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바다의 예비신랑은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9살 연하의 사업가로 알려졌다.

앞서 바다는 지난해 9월 열애사실을 공개했다.

바다는 당시 “나이는 어리지만 오빠처럼 듬직하다”며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S.E.S는 최근 14년 만에 재결성해 새 앨범을 발표했다. 바다까지 결혼하게 되면 바다, 슈, 유진 세 멤버 모두 품절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