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욕설 논란 <사진=서인영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가수 서인영이 ‘욕설 논란’에 휩싸였다.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에 가상 부부로 출연 중인 서인영과 크라운제이가 하차 결정을 내린 가운데, 서인영이 제작진에게 욕설을 한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자신을 ‘님과 함께2’ 관계자라고 소개한 한 누리꾼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촬영 내내 서인영과 잦은 트러블로 너무 힘이 들었다”며 “소문 들어 성격은 알고 있었지만 본인 말고는 아무 도 신경 안 쓰는지 촬영 하루 전날마다 스케줄 변경 요구는 물론이며, 촬영 당일에는 문을 열어주지 않아 모든 사람들을 집밖에서 수차례 기본 한 두시간씩 떨게 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이 누리꾼은 “서인영이 비즈니스 좌석으로 비행기를 탈 수 없다며 일등석으로 바꿔달라고 했고, 좋은 호텔에서 묵게 해달라며 제작진 및 두바이 관광청 직원들에게 욕을 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서인영은 빡빡한 스케줄을 취소하겠다고 메인 작가를 심하게 괴롭혔고, 두바이 촬영 마지막 날에는 숙소에서 나오지 않아 펑크를 내 크라운제이 혼자 마지막 사막 촬영을 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또 서인영은 같이 온 헤어메이크업 담당은 호텔에 둔 채 매니저와 함께 사비로 돌아갔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누리꾼은 동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공개된 동영상 속에는 서인영이 호텔 앞에서 제작진들에게 빨리 나오라며 욕설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서인영과 크라운제이는 지난 2008년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커플로 출연해 ‘개미 커플’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지난해 11월 두 사람은 ‘최고의 사랑2’에서 재혼 콘셉트로 재회했다. 그러나 방송 2개월 만에 돌연 하차 결정을 내렸다.

제작진에 따르면, 서인영은 크라운제이와 친구로 남겠다는 의사를 전하면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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