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입당 후 공식 대선 출마 예정..이인제·원유철·안상수 이어 ‘4호’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오는 15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해 대통령 선거 출마를 발표한다.

자유한국당은 14일 “김 전 논설위원이 입당해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할 것”이라며 ”김 전 논설위원이 대선출마를 선언하게 되면 자유한국당 상임고문으로 위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전 논설위원은 오는 15일 오전 9시 여의도당사에 입당식을 가진 뒤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앞서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지난 13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보수 가치를 여태까지 실현해 왔고 지명도에서 상당히 알려진 분이 이번 주 안에 입당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김 전 논설위원은 이인제 전 의원과 원유철·안상수 의원에 이어 자유한국당 대선 출마 선언 ‘4호’다.

한편, 김 전 논설위원은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나 1984년 코리아타임스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한 뒤 1986년 중앙일보로 옮겨 정치부·국제부 차장과 워싱턴특파원을 거쳤다. 이후 정치 담당 논설위원으로 일하다 지난해 11월 퇴사했다.

방송사 토론 프로그램에 보수적 시각의 논객으로 자주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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