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배우 유아인이 골종양으로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아인 소속사 UAA 측은 15일 “유아인이 골종양 진단을 받았다”며 “입대 재검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만간 자세한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골종양은 뼈에 발생하는 종양을 비롯, 뼈와 연결된 연골과 관절에 생기는 종양을 말한다. 의학적 용어로는 골낭종이며, 이 중에도 동맥류성 낭종은 크게 자라나면 뼈를 부수는 등 심각한 질환을 가져올 수 있는 질환이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유아인이 골종양 발병으로 군 신체검사 보류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아인은 지난 2013년 영화 ‘깡철이’ 촬영 중 어깨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고, 이후 2015년 영화 ‘베테랑’을 촬영하면서 악화돼 골종양이 발병했다.

한편, 유아인은 군입대 신체검사에서 수차례 받았지만 재검 판정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