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소영 기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불륜 스캔들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두 사람이 공식 석상에 함께 등장한 것은 지난해 6월 불륜설이 불거진 이후 8개월 만이다.

16일 오전 10시45분(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경쟁진출작 ‘밤의 해변에서 혼자’ 프리미어 상영회가 열렸다.

이날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프리미어 시사회 직후 포토콜과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포토타임에서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의 허리를 감싸는 등 두 사람은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홍상수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김민희와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 “김민희와 나는 가까운 사이” 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현장에서 그녀의 의견을 존중했다. 나는 매일 아침 시나리오를 쓰는데, 김민희의 의견과 내 의견이 결합된 결과물이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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