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그룹 버즈 윤우현과 럼블피쉬 최진이가 결혼한다.

윤우현은 7일 버즈의 팬카페를 통해 “버즈에서 세 번째로 저도 유부남이 됩니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소식에 당황하셨다면 죄송합니다”며 “버즈가 데뷔한 지 14년이 됐는데, 그 시간의 절반인 7년이라는 시간 동안 힘들 때나 기쁠 때나 저와 버즈를 묵묵히 응원하고 항상 제게 힘이 돼 준 친구”라고 최진이를 소개했다.

또 윤우현은 “그 긴 시간 동안 연인이자 친구이자 음악적 동료로 저의 옆자리를 지켜준 그 친구와의 결혼을 여러분께서도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주시리라 믿습니다”고 말했다.

윤우현은 “결혼 생활이 앞으로 저의 삶의 많은 부분에 변화를 주겠지만, 버즈의 멤버로서 여러분들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여러분과 함께하는, 지금과 같은 행복한 시간들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우현과 최진이는 지난 2010년부터 7년간 교제하며 사랑을 키워왔다. 두 사람은 2012년 8월30일 발표한 럼블피쉬의 디지털 싱글 ‘넌 그렇게 살지마’에 작곡자로 함께 이름을 올리면서 열애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윤우현과 최진이는 오는 3월26일 서울의 한 한옥카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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