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박주연 기자] 포털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 제휴 심사를 담당하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가 내달부터 제3차 뉴스검색제휴 신청을 받는다.

뉴스제휴평가위는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 관련 정례회의를 열고 제3차 뉴스검색제휴 접수 일정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청 접수기간은 내달 1일부터 14일 오전 0시까지로, 네이버와 카카오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접수매체에 대한 평가는 서류 검토를 거쳐 오는 5월 중 시작할 예정이다.

평가기간은 최소 4주, 최장 6주로 규정에 명시돼있으나 신청 매체의 수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신문사업자, 정기간행물사업자, 방송사업자, 인터넷신문사업자, 뉴스통신사업자,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로 인허가를 받은 후 1년이 지난 매체 혹은 등록한 이후 1년이 지난 매체다.

뉴스검색제휴는 위원들의 평가점수 중 최고점수와 최저점수를 제외한 평균 점수 70점 이상이면 통과가 가능하다. 평가는 1개 매체당 최소 10명의 위원이 실시하고, 심사 과정에서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평가 매체는 무작위로 배정된다.

평가가 끝나면 각 매체에 이메일로 결과가 전달된다.

아울러 뉴스제휴평가위는 제2기 심의위원회 위원장단을 새로 구성했다. 위원장에는 이근영 위원이 선출됐다. 1소위 위원장은 윤여진 위원, 2소위 위원장은 박홍기 위원으로 각각 정해졌다.

이 신임 위원장은 “1기가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입점, 제재 활동을 안착시키는데 중점을 뒀다면, 2기는 뉴스제휴평가위의 활동을 더욱 고도화시켜 뉴스를 생산하는 매체와 뉴스를 소비하는 이용자 사이에서 최선의 합의점을 찾아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