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래퍼 정상수(33)가 술집에서 난동을 부리다 경찰의 테이저건에 맞고 체포됐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23일 술집에서 옆자리 손님과 시비가 붙어 난동을 부린 정상수를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

정상수는 지난 21일 오후 11시30분께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 술집에서 옆자리 남성과 시비가 붙었다. 두 사람의 언성이 높아지자 같은 술집에 있던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다.

정상수는 출동한 경찰관 4명을 향해 욕설을 하며 밀치고 저항했다. 이에 경찰은 정상수를 테이저건으로 쓰러뜨려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정상수는 술을 마시고 시민과 시비가 붙은 점은 인정했지만, 때리지는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 등에 대한 조사를 거친 후 형사처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정상수는 지난 2014년 방영된 Mnet ‘쇼미더머니3’에서 프로듀서 양동근 팀에 합류한 그는 기리보이, 아이언 등과 식사하다 술에 취해 갑자기 욕설을 내뱉어 자진 하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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